미국 언론은 23일 발표한 글에서 "중국은 올림픽 강국으로 궐기했다"고 하면서 이번 올림픽대회에서의 중국의 금메달 순위 상승은 중국의 국제지위가 부단이 제고되었다는 표징으로 된다고 썼다.

중국이 올림픽대회에 다시 참가한 이래 지금까지 금메달 총수가 미국이나 러시아와 같은 스포츠강국에 비해서는 큰 차이가 있었지만 지금 이 격차는 점차 좁아지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

많은 중국인들은 베이징2008년 올림픽대회로 놓고 볼때 이번 아테네올림픽은 단지 한차례 예비훈련에 지나지 않는다고 인정하고 있다. 2008년에 가서 십여억 달러를 들여 건설한 체육시설과 그간의 거대한 투입을 들여 훈련시킨 유망한 젊은 선수들이 자기의 문전에서 활약적인 모습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중국이 올림픽강국으로 궐기한 것은 날따라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경제실력을 반영하고 있으며 이 또한 중국정부가 자국의 스포츠를 국제스포츠의 최전방에로 떠밀고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전쟁과 냉전으로 50여년간 올림픽무대를 떠났던 중국은 지난 1984년에 다시금 로스안젤스올림픽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로스안젤스 올림픽대회에서 중국은 금메달 순위 제6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선수들과 감독들에 대한 훈련에 목적을 둔 방대한 계획하에 중국은 1996년 아틀란타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순위 4위를 했으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대회에서는 3위에 올랐다. 아테네올림픽대회에서 중국은 지금 장시기이래 금메달 순위 제2위의 러시아에 향해 도전장을 걸고 있다.

베이징체육대학 운동심리학과 훈련학 전문가 전매구교수는 "올림픽대회에서 미국은 의연히 세계 1위이지만 지금 제2위의 순위가 잠시 흔들리고 있다. 러시아는 그들의 우세종목인 육상에서 가능하게 중국을 초과하게 될 것이며 우리는 이에 대해 부득불 승인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표시했다.

중국 체육계 관원들은 그들의 대규모 투입으로 중국이 2008년 베이징올림픽대회에서 미국의 통치지위에 도전할 수 있길 희망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08년까지 중국정부는 선수들의 훈련에 총 2억달러를 투입했다. 국가대표팀 규모는 1200명으로부터 3200명으로 늘었으며 올림픽종목에서 많은 젊은 선수들이 2008년에 대비해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

올림픽대회 메달 순위에서의 상승은 이미 중국의 국제지위가 부단이 제고된 표징으로 되었다.

영국 더몽트포트대학에서 중국체육사를 연구하고 있는 범홍교수는 "올림픽은 중국에 자기의 강대한 실력을 자랑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 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줄곧 단순한 체육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인 문제이기도 하다"고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