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경림주석 한국 경제 4단체 환영오찬에서 연설
(본 방송국 서울지국 김동광 특파원)
한국방문중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가경림주석은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협동조합 중앙회 등 경제4단체가 마련한 환영오찬에 참가했습니다. 오찬장에서 가경림주석은 <호혜협력을 강화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자>는 제목으로 된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가경림 주석은 연설에서 중한 두 나라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이며 두 나라인민들은 오랜 친선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중한 수교 12년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서 가경림주석은 12년래 두 나라 관계는 빠른 속도로 전면적인 발전을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중한 두 나라관계의 신속한 발전은 우리 두 나라와 두 나라 국민들을 가깝게 이어 놓았습니다. 두 나라 협력의 잠재력은 지금 전면적으로 발휘되고 있으며 중한관계의 전망은 밝습니다.>
중국과 한국이 수교한후의 지난 12년래 두 나라 무역액은 거의 12배 늘어났고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77배 늘어났습니다. 지금 중국은 이미 한국의 최대수출대상국과 투자대상국으로 되였으며 한국도 이미 중국의 제3대 무역파트너와 제2대 외자원천국으로 되였습니다.
가경림주석은 한국 경제인들에게 중국의 경제발전상황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실시하고 있는 거시적통제조절정책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 정책의 실시로 고정자산투자의 과열추세가 억제되고 화페공급량과 대부금 성장폭이 늘어나는 등 효과들을 보고 있으며 중국의 대외무역도 훌륭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가경림주석은 중국의 발전은 세계와 긴밀히 연계되여 있으며 개혁개방의 심화와 경제의 빠른 발전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무한한 상업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경제의 이런 발전추세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과 중국간의 경제협력이 안정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는데 유리하다고 했습니다. 중한간 경제관계에 대해 가경림 주석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2,
<중국과 한국은 경제적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한국은 중국시장을 개척하는데서 지연, 인문, 산업 등 우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한 두 나라 기업가들이 정세를 정확히 인식하고 기회를 잡아 중한경제협력을 새로운 단계에로 추진하기 바랍니다.>
가경림주석은 중-한 양국은 친선협력의 좋은 본을 보여주었다고 하면서 두 나라는 응당 손잡고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본 지역의 협력을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네가지 제의를 했습니다.
음향3
<첫째, 상호존중하고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해야 합니다. 동아시아는 지역이 다양하고 각국의 의식형태, 정치제도, 문화배경, 발전수준 등이 각이합니다. 여러 나라들은 상호존중하고 솔직하게 대하며 같은점을 찾고 차이점을 보류하며 서로 이해하고 양보해야만 조화로운 정치환경과 평화로운 안전환경, 윈윈의 협력환경을 마련할수 있습니다.>
그는 중한 두 나라는 이미 전면적인 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했으며 중국은 한국과 상호존중하고 정치적인 신뢰를 늘임으로써 두 나라가 지역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수 있는 더욱 안정한 기초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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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경제협력을 우선으로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해야 합니다. 동아시아지역협력은 응당 경제협력을 중점과 주선으로 하고 호혜와 우세의 상호보완, 이익의 공유원칙에 따라 협력의 방식과 분야를 완벽화해야 하며 여러 나라들의 공동리익이 되는 합치점을 계속 찾아내고 확대해야 합니다. >
가경림주석의 셋째로 대화를 통해 신뢰를 늘리고 협력을통해 안전을 도모할것을 제의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는 상호신뢰와 호혜, 평등, 협상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안전관을 제기했다고 하면서 그 취지는 바로 차이점과 의견상이를 초월해 대화로써 상호신뢰를 늘리고 담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며 협력을 통해 안전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가경림주석이 제기한 네번째 제의는 민간의 친선을 심화하고 협력의 뉴대를 강화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는 중국과 한국 두 나라는 이 면에서 훌륭한 기초가 있다고 평가하고 쌍방이 계속 전면적이고 다차원적으로 문화교류와 민간래왕을 추진함으로써 중한 두 나라 인민들이 세세대대로 친선적으로 지내도록 할것을 바랐습니다. 그는 한국의 경제4단체가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것을 희망했습니다.
향후의 두 나라 관계에 대해 가경림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훌륭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것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5
<중국은 선인들의 모범을 본받아 한국과 영원히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로 될것입니다. 우리 함께 더 큰 미래를 향해 공동으로 노력합시다. 두 나라 호혜협력을 강화해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 나갑시다. >
지금까지 <호혜협력을 강화해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하자> 이런 제목으로 한국방문중인 가경림주석이 한국경제4단체환영오찬에서 한 연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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