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국에서는 총 17만 4백대의 승용차를 생산해 6월보다 4만5700대 급감하였고 생산량이 21.1% 하락하였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8월24일에 발표한 월간보고에 의하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총 141만 7900대의 승용차를 생산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9% 성장하였습니다.

승용차의 월간판매량이 20만대 이상에서 최근 몇개월 동안의 약 17만대로 급락하였기 때문에 재고량이 뚜렷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제조업체들은 어쩔수 없이 월간생산량을 하향조절하였습니다. 전국의 21개 승용차생산지역에서 19개 지역의 생산량이 감소되였고 2개 지역만 생산량이 약간 성장하였습니다. 지금 마침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에 대부분 기업들은 전력긴장과 설비점검기회를 이용해 여름철 휴업방도를 취해 주동적으로 생산량을 줄이고 있습니다.

판매량으로 볼때 지난 7월 전국적으로 17만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6월보다 판매량이 다소 늘어났습니다. 대폭 감산하는 상황에서 승용차 재고량이 신속히 증가하는 상황도 다소 완화되였습니다. 하지만 업계인사들은 여름철 휴업과 휴가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일시적인 대책이지 승용차 재고량이 많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지난 2년 간 전국의 자동차시장번영을 위해 거대한 기여를 한 베이징시도 올해 2·4분기에 들어서서 시장의 판매량이 급감하였습니다. 이밖에 상해, 광주, 심수 등 주요한 대도시의 자동차판매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번역, 편집:박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