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미국 한 회사와의 담판에서 상해 포동 신개발구는 특별히 상대방에게 포동의 변화모습, 도시풍경을 담은 사진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예전의 포동과 비해볼때 지금 포동의 하늘은 더욱 푸르고 맑았으며 고층건물 또한 웅위로와 보는 사람마다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게 했습니다. 미국 손님은 사진을 보고 감탄한 나머지 <이 사진이 컴퓨터로 합성한게 아닌가>고 물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진실이다>는 것을 들었을때 상대방의 눈길에는 금시 감탄과 존경의 빛이 넘쳤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작자가 바로 요건량(姚建良). 상해 포동 육가취(陸家嘴)그룹의 평범한 직원입니다. 14년이래 그는 3000여개의 필림을 소모하면서 10만여점의 사진을 찍었으며 렌즈로 포동의 거대한 변화를 기록했습니다.

1990년 4월 18일 상해 포동개발이 서막을 열었을때 한 건축회사에서 공사프로젝트 촬영과 당안관리에 종사하던 요건명은 자기도 <촬영공정>을 가동해 10년, 20년 혹은 더욱 긴 시간을 이용해 포동개발의 위대한 실천을 렌즈에 담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졌습니다.

그후 그는 기후와 날씨변화를 무릅쓰고 무게가 15킬로그람이나 되는 촬영가방을 메고 고층건물을 오르내리며 골목길을 오가면서 포동의 옛모습, 새 변화와 많은 <제1차> 역사적 사건과 현장을 촬영했습니다.

그는 수십개 촬영점을 선택해 추종촬영을 진행했습니다.

1993년 동방명주텔레비죤방송탑이 준공되자 요건량은 절호의 촬영점을 찾았습니다. 해마다 초가을이 되면 그는 300여미터 높이의 동방명주탑 태공창에 올라가 같은 시각으로 륙가취금융무역구의 건설과 변화를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을 보는 사람들마다 감동하지 않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독특하고 충실하게 포동개발역사행정을 사진에 담은 요건량은 이때문에 중국 예술촬영가협회로부터 <우수촬영가> 등 영예를 수여받았습니다. *

(번역 편집: 림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