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선수 이정)}

^{(테니스선수 손첨첨)}

오늘은 얼마전 아테네에서 막을 내린 2004 하계 올림픽경기에서 중국 테니스 역사상의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여자 테니스 2인조 선수 이정(李諪)과 손첨첨(孫甛甛)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테니스는 중국의 체육종목중에서 <낙후한 종목>에 속하는 종목으로써 다년간 큰 발전을 이룩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8월22일 중국 테니스 여자 2인조 선수 이정과 손첨첨은 모든 사람들의 생각외로 2:0으로 세계가 공인하는 테니스계의 최강자들인 에스빠냐의 파스츄알과 마티네즈를 전승하고 중국사람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올림픽 테니스 여자 2인조 금메달을 중국선수와 에스빠냐 선수가 다투게 되였다는 사실만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실감이 되지 않는 일이였습니다. 경기에 앞서 많은 사람들은 중국선수들이 테니스 종목의 올림픽 경기 참가자격을 얻는것만으로도 이미 승리한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정과 손첨첨이 세계 최강의 선수들인 윌리암스와 루빈, 쑤아레즈와 타라비니를 전승하고 결승전에까지 진출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결승전에서 이정과 손첨첨은 두개의 6:3으로 에스빠냐의 파스츄알과 마티네즈를 전승하고 꿈의 금메달을 손에 쥐였습니다.

우선 여기서 경기가 끝난후 이정과 손첨첨의 코치가 감동을 감추지 못하며 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음향1]

<테니스계와 테니스를 관심하는 몇세대 사람들의 노력이 오늘 끝내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물론 이 결과는 하나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진정한 세계수준과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승은 우리에게 자신심을 갖다줬으며 사람들을 격려했습니다.>

중국의 테니스가 이번기 올림픽대회에서 이처럼 큰 돌파를 이룩한것은 노력의 결과이며 중국선수들이 역사의 기회를 꼭 잡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말한적이 있습니다. <기회는 준비가 되여 있는 사람에게만 기회로 된다>

중국 국가체육총국 테니스 관리센터의 손진방(孫晉芳)주임은 중국이 꿈에도 생각못한 금메달을 따낼수 있은 것은 이정과 손첨첨이 주동적으로 분투한 결과라고 했습니다.

(음향2)

<이 금메달은 예상했던것보다 빨리 왔습니다. 그들의 표현은 매우 우수합니다. 금메달을 따냈을 뿐만 아니라 완강하게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이렇게 할수 있었다는것은 정말 소중한 일이라 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이정과 손첨첨이 금메달을 따낼수 있었던것은 경기에 앞서 그들이 수 많은 담을 흘린것과 갈라놓을수 없습니다.>

이번 올림픽경기를 위해 이정과 손첨첨을 비롯한 중국 테니스팀은 청도에서 지옥식 훈련을 했습니다. 특히 이정은 몸에 상처를 지닌채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이정과 손첨첨이 금메달을 따낼수 있은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였습니다.

중국은 2년전에 테니스 프로화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프로화의 길을 걷기 시작한 2년래 이정과 손첨첨은 수 많은 프로테니스경기에 참가하여 실력을 쌓았습니다. 이런 많은 경기는 이정과 손첨첨에게 자신심을 갖다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중국 테니스와 외국 테니스간의 차이도 그 누구보다 잘 알도록 했습니다.

금메달 주자 이정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3)

<이번에 우리가 비록 우승을 하였으나 이는 중국 테니스의 전체적인 실력이 세계 앞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은 증명하지 않습니다. 세계 수준과 비해볼때 중국은 아직 뒤떨어져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올림픽 경기에 참가한 우리 네사람의 수준이 중국의 테니스를 대표하는것은 더욱 아닙니다. 우리는 다암 기회가 좋았을 뿐입니다. 저는 이번 금메달을 통해 각계인사들이 테니스를 더 많이 도와주어 더 많은 선수들이 프로경기에 참가하도록 할것을 바랍니다.>

이정과 손첨첨은 중국의 테니스를 위해 첫 금메달을 갖다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아테네에서 돌아온지 며칠이 안되는 오늘도 느긋하게 휴가를 즐기는것이 아니라 무더운 훈련장에서 땀동이를 쏟고 있습니다.

성공은 노력하는 자에게만 찾아온다는 말이 새삼 생각납니다.

중국 테네스 역사에 새로운 한페이지를 엮은 이정과 손첨첨이 2008년 올림픽에서도 계속 훌륭한 성적을 이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번역, 편집: 조설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