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대 4대서원의 하나인 하남성 등봉시 숭양서원(河南省登封市 嵩陽書院)내에서 한 때 생명이 위급해 각별히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던 <중화 제1측백> 나무가 문물, 원림전문가와 사업일군들의 구급적인 간호로 또 새로운 가지가 자라 났습니다.

한 나라 때에 이름 지어진 숭양서원의 두 그루의 <장군백>(將軍柏)은 등봉에서 가장 주목되는 고목의 하나로서 수령이 약 4,500년에 달합니다.

역사기재에 따르면 기원전 110년에 한무제(漢武帝)는 숭악을 유람할 때 숭양서원의 세 그루의 크고 무성한 측백을 보고 <대장군>,<이장군>,<삼장군>이라고 이름지었으나 최대의 <삼장군>은 명나라 전화에 훼멸되였습니다. 현존하는 <이장군측백>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측백으로서 <중화 제1측백>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수천년 대자연의 기후변천과 토양의 변화로 하여 나이 많고 쇠약해진 옛 측백은 나무잎이 변하고 병충해가 생기고 나무줄기가 썩는 등 병증을 보였습니다. 이 문제는 현지 문물부문의 고도로 되는 중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세기 70년대 말 부터 등봉시에서는 과학적인 보호조치를 취하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의 나무전문가인 고급 기사 이금령과 (李錦齡,?生) 종생의 지도하에 사업일군들은 나무줄기에 기생하는 병충해를 약물치료하고 재부식을 방지하며 뿌리가 내린 토양에 물과 공기가 통하게 하는 등 방법으로 뿌리가 적고 더디게 자라던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따라서 4,500년되는 고목에 새 가지가 자라게 되였습니다.

(번역, 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