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티베트자치구 라싸시에 소집된 제4차 청장고원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중국과학원 청장고원연구소 소장 요단동은 초모룽마의 산체구조가 지각운동의 영향으로 아주 조금씩 높아지고 있지만 세계기후 온난화와 빙하밀집화의 영향을 받아 초모룽마의 전반높이가 낮아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요단동은 중국과학원 원사 진준용 등 과학연구 인원들의 관측에 의하면 초모룽마 정상은 1966년 동안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의 관측결과는 지난 수십년 동안 초모룽마 정상이 하강한 원인을 보여주었다고 했습니다.

1966년부터 1999년사이, 초모룽마 정상은 8849.95 메터에서 8848.45메터로 낮아졌으며 총하강치는 1.3메터 입니다. 만일 연간 하강치로 계산하면 1966년부터 1975년사이, 초모룽마 정상이 비교적 빨리 낮아졌으며 해마다 평균 0.1메터 낮아졌습니다. 1975년부터 1992년사이 하강 과정이 재차 약해지기 시작하였으며 해마다 평균 0.01메터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1992년부터 1998년까지 하강과정은 재차 빨라지기 시작했고 연간 하강속도가 0.1메터에 달했으며 1998년부터 1999년 사이 연간 하강속도는 0.13메터에 달했습니다.

요단동은 초모룽마 정상의 하강속도가 단기간 내에 이렇게 격렬한 것은 지각운동의 결과가 아니고 기후에 대한 빙하의 영향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엄격하게 말해서 해발 8848메터되는 곳에서 빙하의 수축으로 얼음표면이 하강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면서 하지만 빙하가 얼음으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얼음표면의 하강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번역. 편집 박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