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에 자리잡고 있는 중앙재정경제대학은 교육부에 직속되여 있고 경제학과 관리학을 위주로 하고 법학, 문학, 이학 등 학과가 겸비한 국가중점대학입니다. 이 학교의 기본과업은 사회주의 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정부재정 세무부문, 금융보험기구, 회사기업단위와 대학, 과학연구기구가 필요한 고급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중앙재정경제대학에는 재정 및 공공관리학원, 금융학원, 상업학원, 경제학원 등 5개 학원과 보험학부, 투자경제학부, 정부관리학부, 법률학부, 중국어학부, 외국어학부, 경제수학 학부, 체육경제 및 관리학부, 사회학부 등 9개 직속 학부가 있습니다. 이 대학에는 31개 본과가 있으며 경제학과와 관리학과의 본과전업설치 자주권을 갖고 있고 경제학 일급학과 박사학위 수여부문이 있습니다. 이밖에 응용경제학 일급학과 박사학위수여부문이 있고 15개의 이론경제학,공공관리학, 법학, 상공관리 등 일급학과 박사수여부문이 있으며 29개 석사학위부문과 MBA 수여부문, 금융학, 국민경제학, 재정학과 회계학 등 4개 국가와 베이징시 중점학과가 있습니다. 이 대학의 성인교육은 전일제, 통신대학, 야간대학, 지속교육 등 여러가지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전국의 15개 성, 시, 자치구에 40개에 가까운 통신대학 분교를 설립하였습니다. 이 대학의 석사연구생 양성부문은 재직인원이 동등한 학력으로 석사학위를 신청하는 양성사업을 전개하였습니다.

중앙재정경제대학에는 지금 1만4천여명의 학생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 전일제 본과학생과 박사 및 석사연구생이 6천여명 됩니다. 이 대학의 교직원은 1천여명 되며 그 중 전임교사 500여명 있고 교수와 부교수가 200여명 되며 동시에 전국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유명학자와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이밖에 이 대학에서는 백여명의 국내외 유명 학자와 전문가들을 객원교수로 초빙하였습니다. 중앙재정경제대학에는 컴퓨터실험실, 음성실험실 등 현대화 재정교육에 필요한 교학시설과 설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앙재정경제대학은 국제교류과 협력을 적극 전개하고 미국, 일본,영국, 오스트랄리아,한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나라의 대학과 연구기구와 광범위한 연계를 취하였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중앙재정경제대학은 세계은행 경제발전학원과 밀접한 연계와 양화한 협력을 유지하였으며 1983년 중앙재정경제대학에 협력양성센터를 설립하고 선후로 20여기의 양성반을 운영하였습니다.

중앙재정경제대학은 일본아시히 감사법인, 쮸리히 금융서비스 그룹 등 회사와 양호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국황실보험학회와 오스트랄리아보험학회의 베이징 고시센터가 중앙재정경제대학내에 설치되였습니다. 이 대학에서는 외국전문가를 초빙해 영어와 전업과목 교사를 담임하고 있으며 동시에 해마다 수십명의 외국전문가를 초청해 단기학술강의와 협조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앙재정경제대학은 해마다 많은 교사를 해외에 파견해 학술강의,협력연구와 연수를 진행합니다. 지금 이 대학에서는 해마다 외국유학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동시에 홍콩, 마카오와 대만지역에서도 연구생을 모집합니다.

1999년 10월29일 중국지도자 강택민은 중앙재정경제대학창립 50주년을 위해 "중앙재정경제대학을 잘 꾸려 현대화 건설을 위해 고품질의 관리인재를 양성하자"는 글을 쓰고 대학건설과 발전에 더욱 높은 요구를 제기하였습니다. 강택민의 이 중요한 글은 중앙재정경제대학에 대한 중국지도자들의 관심을 구현하였으며 교직원들이 대학교육개혁에 적극 헌신하는 열정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교육부의 비준을 거쳐 중앙재정경제대학은 베이징시 사하 대학교육단지에 입주하게 되며 새로운 캠퍼스는 부지면적이 1천무에 달합니다. 지금 중앙재정경제대학은 시기를 틀어쥐고 개혁을 심화하며 부단히 개척하고 소질교육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이 대학을 일류대학으로 건설하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 박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