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구자들은 신념이 인체의 건강에 특이한 역할을 논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신념이란 자기의 사상과 견해를 옳은것으로 믿고 자기가 하는 일이 정당하며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확신하는 사상의식입니다. 즉 사상과 이론, 진리성이 심장으로 체득되고 굳어 진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신념을 가리켜 마음의 기둥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이 이상을 실현하는 간고한 길을 끝까지 걸어 나가고 삶을 빛내는데서 언제나 의거하며 모든 사고와 행동에 영향을 주는 사상의식이기때문입니다.

예하면 광부가 무너져 내린 갱에 묻혔다고 합시다. 제한된 산소조건에서 살아 보려고 애써 보아야 헛된 일로 되고 맙니다.

그러나 몸의 가장 낮은 산소의 소모를 유지해 나가면서 구원될수 있다는 강한 신념만 가진다면 속수무책상태에서도 살아 날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불치의 병에 걸린 환자가 강한 신념만 가진다면 회복되는 실례가 많습니다.

여기에서 신상성피질호르몬과 유선호르몬이 생리적으로 신념에 영향을 많이 주며 몸의 신경화학전달물질과 면역계통사이에 뚜렷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주목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비관에 빠지거나 지나치게 긴장해 있을 때 쉽게 병에 걸리며 기분이 좋고 모든 것을 낙관적으로 생각할 때 병을 막는 힘이 강해지는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는것입니다.

<간주>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신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옛날부터 <병은 마음에서부터>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는것처럼 많은 병이 정신적인 긴장성이 풀리는데로부터 생깁니다.

긴장하게 일할 때에는 아무리 무리를 거듭하고 밤을 새여도 감기조차 걸리지 않다가도 일이 일단 끝나고 휴식하자마자 자리에 누워 버리는 사실은 일상적으로 보고 듣는 일입니다.

정신적인 긴장성이 암의 원인이라고까지는 말할수 없지만요 요인의 하나로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최근 의학계에서도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쥐한테 장기간 불쾌한 자극을 계속 주면 피안의 림파구가 감소된다는 동물실험자료가 있습니다.

암세포에 대항하여 나서는 림파구의 감소가 면역력을 약화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암에 대한 저항력을 저하시킨다는 것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비록 정신적 긴장상태로부터 도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하여도 긴장성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은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가능할 것입니다.

암에 걸리지 않겠는가고 겁을 먹고 약간한 병에 걸려도 암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것이 정신적 긴장성을 조성하고 진짜 암을 발생시킨다면 그 이상 더 불행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무슨 일에서도 적극적인 기분으로 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닥쳐 온 긴장상태를 적극적으로 맞받아 나가지 않고 피동에 빠지면 어느때에 가서는 그 무게에 위압될 것입니다.

<공격이 최대의 방어>라는 말과 같이 긴장성의 근원에 대해 공격을 가하는 기분으로 나아가면 어떤 복잡한 환경에서도 그것을 긴장한 것으로 느끼지 않게 됩니다.

이렇게 긴장하게 생활하면서도 일을 낙관적으로 해나가면 정신적인 긴장성에 사로 잡히지 않으므로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번역 편집: 림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