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매주 토요일 여러분을 찾아뵙는 한창송입니다.

남; 녜,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민국 인사올립니다.

여: 오늘은 9월 11일, 벌써 9월의 중순입니다. 이제 한 두주일가량 더 지나면 우리의 전통명절---추석인데요, 많은 분들이 이미 귀향길에 오를 준비를 다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 녜, 모든 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들을 찾아뵙고 단란한 가족 명절을 보내시길 미리 축원하겠습니다.

여: 녜, 그럼 오늘의 음악 여행의 첫 곡으로 중국의 유명 가수?손열-孫悅의 노래 한수 보내드리겠습니다. <傾城之戀>--<절세지연>

(노래1-)

남: 녜, 오늘의 음악 여행은 바로 손열과 그의 노래로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이 애청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 손열에 대해서 여러분은 아마 매우 익숙하실 겁니다. 방금 들으신 <절세지연>이란 노래는 이미 작고한 중국의 유명 작가?장애령의 동명소설에서 따온 것인데요, 듀엣의 형식으로 지난세기 40년대 초, 전쟁의 포화속에서 발생한 사랑 이야기를 생동하게 표현했습니다.

남: 이 노래는 또한 일전에 출범한 손열의 최신 음반의 타이틀곡입니다. 2004년 4월 <백합꽃>--<百合花>를 계기로 음악풍격을 성공적을 탈바꿈한 손열은 자신의 새 음반 <그녀와 그들>--<?和??>을 내놓게 됐습니다.

여: 녜, 이 음반은 지난 번 앨범과 마찬가지로 과거 댄스류의 음악을 위주로 엮어왔던 음악풍격을 철저히 개변시키고 노래--<백합꽃>에서 보여준 손열의 부드럽고 어여쁜 음색과 기질을 이어왔습니다.

남: 녜, 지금 들려오는 노래는 <因爲我是女人>---<여자이기때문에>란 노래인데요, 사랑에 대한 여성의 집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 이 노래는 또한 모든 여성들과 마음이 통하는 노래라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우리 함께 들어보시겠습니다.

(노래2-)

남: <여자이기때문에> 손열이 불러드렸습니다. 손열의 새로운 앨범을 <그녀와 그들>이라고 명명한데도 일정한 원인이 있다고 합니다.

여: 녜, 바로 이번 앨범에 수록된 거의 모든 노래들이 모두 여성들과 연관된 내용이라고 합니다. 음악속의 주인공인 그녀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도시 여성인데요, 중국의 경전소설 중, 사랑에 빠진 여 주인공의 여러가지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남: 한마디로 말하면 손열의 이번 음반에 수록된 음악들은, 사랑의 힘을 입어 원래 왜소하고 쉽게 상처를 받던 여성이 꿋꿋하게 용감하게 살아나가는 모습을 담은 노래들로 이루어졌다고 해도 아마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여: 네, 그럼 아래는 이 앨범에 수록된 또 한수의 노래--<열대어와 단모환>--<熱帶魚和仙人球>, 보내드리겠습니다.

남: 녜, 함께 감상해보시죠.

(노래3-)

여: 외국풍토가 물씬 풍기는 노래입니다.

남: 녜, 전자음악과 비슷한 느낌이 드는 노래인데요, 매우 시대적 맛이 나는 음악입니다. 녜, 그럼 아래는 계속해서 <眞世界>--<진정한 세계>란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여: <진정한 나의 세계, 나의 희노애락, 날따라 더해가네.. 그러나 두렵진 않아, 미래 세계는 모든 고험을 접수할 거야, 난 날아예는 나비라네…>

(노래올리면서..)

남: 녜, 진정한 세계 들으셨습니다. 어느덧 오늘의 음악여행도 바야흐로 마칠 시간이 다 돼가고 있는데요, 오늘도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 네, 여러분 다음 주 저희가 다시 인사드릴 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오..

(번역, 편집: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