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계 정부상인 "화표상"시상식에서 중국 영화 "십면매복"을 망라한 여러부 영화가 "화표상"을 수상했습니다.

장예모가 감독을 맡고 저명한 여배우 장자이, 홍콩 남배우 유덕화, 대만 남배우 김성무가 주연한 영화 "십면매복"은 인민폐로 1억 4천만원 관람표 수입을 올렸습니다.

최근년간 중국의 영화제작은 전례없는 활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국의 영화는 관람객들의 문화적인 수요를 만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영화시장에 활력을 부여해 주었습니다. 2002년 영화 "영웅"이 인민폐로 2억 5천만원의 관람표 수입을 기록했습니다.

국산영화가 영화시장을 개척하는데 조건을 창조해 주기 위해 중국 영화계의 정부상인 "화표상" 평의는 지난해부터 중대한 개혁을 진행했습니다. "화표상" 평의는 관객들의 호응 정도와 관람표수입을 평의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입선작은 우선 관람표 수입이 인민폐로 500만원에 달해야 하며 영화와 관련된 DVD, VCD 발행량이 일정한 량에 달해야 합니다. 올해 진행된 제10차 "화표상" 평의는 "시장개척상"을 특설했습니다. 이 상은 영화시장 개척에서 특수한 기여를 한 영화에 대해 주는 상입니다.

지난해 관람표 수입에서 첫 자리를 차지한 영화 "휴대폰"이 이 상을 수상했습니다.

민영기업이 중국 영화업에 진출한것은 중국이 추진하고 있는 영화계 개혁에서 특기할 만한 일입니다. 이전에는 영화제작에서 주로 정부가 투자하고 국유 단위가 영화의 제작, 발행 등 제반 사업을 도맡았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경제실력이 있는 기업이 영화계에 진출해 영화제작의 번영과 발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03년 국산영화 140부가 제작되였는데 그 중 3분의 1에 달하는 영화는 민영기업이 참여하여 제작한것입니다. 올해 상반년까지 중국 해당 정부기관이 심사하고 통과한 100여부 영화중 사회자금, 민영자본, 경외자본이 투자한 비례는 50%를 넘어섰습니다. 영화 투자 주체의 다원화는 중국 영화계 개혁을 추진했습니다.

중국 영화계는 지금 디지털 기술같은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화표상" 을 수상한 영화 "천지영웅"은 우수 영화기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지난해 중국은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20여부의 영화를 제작했는데 올해 디지털기술을 이용해 제작한 영화는 100여부에 달할것입니다.

영화시장에서 청소년을 상대로 한 시장 개척이 중요한 고리로 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 만화영화제작이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년까지 이미 대형 만화영화 15부가 제작중에 있습니다.

지금 중국영화계는 중국 영화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번역, 편집: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