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베이징입니다. 9.20. 방송)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날씨가 이젠 제법 서늘해졌습니다.

남: 그렇지요, 9월도 하순에 들어 섰으니 이젠 완연한 가을이라고 해야지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호시절, 풍요의 가을입니다.

여: 봄에 씨앗을 뿌리고 여름 내내 땀흘리며 가꾼 만풍년의 알곡들을 거두어 들이는 농민들의 얼굴마다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요즘입니다.

남: 녜, 올해 전국 대다수 지역의 가을작물이 대풍을 안아왔다는 보돈데요. 열심히 가꾼 알곡들이 무르익어 농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해 지게 하고… 어젯날 단일한 농사일로부터 지금은 다종경영으로 손에 돈을 많이 쥐게 된 농민들입니다.

여: 그래서 농민들이 현대식 새 주택을 짓고 농기계는 물론 차량을 마련하고, … 요즘은 또 많은 농민들이 외국 나들이를 다닌다고 하니 중국의 농촌생활에도 정말 큰 변화가 일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생긴 중국의 농민들 … 그들이 추구하는 것은 생활의 질입니다. 농사도 과학적으로 지어야 한다는 관념으로 본인들이 인터넷, 혹은 각종 강습반을 통하여 열심히 새로운 과학지식을 장악하는가 하면 농민들도 자녀 교육에 열성입니다.

여: 녜, 그리고 또 요즘 중국의 광범한 농촌들에 일고 있는 바람이 바로 농민들이 자체로 각종 문화 시설을 꾸리는 것입니다. 북부 지역인 산서성의 농촌을 놓고 말하면 중국에서도 별로 발달하지 못 한 지역이라고 봐야 겠는데요, 이곳에서도 농민들의 물질생활이 날로 좋아 지면서 문화 투자열이 일고 있다고 하네요.

남: 그렇습니다. 산서성에서 최근 년간 농민들이 자체로 자금을 모아 건설 경영하는 각종 문화 실체가 5천여개나 되고 농민 도서실이 1300여개, 마을 문화 회관이 1900여개, 농민 이동 영화방영대가 1700여개, 민간 극단이 30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여: 녜, 이 모든 문화실체는 농민들이 자체로 자금을 모아 꾸리고 자신들의 문화 생활을 풍부히 하는데 목적을 둔 향토 냄새가 짙은 지방 문화를 전파, 발양하는 것이라는데 의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남: 이처럼 농민들이 자체로 문화 실체를 꾸리는 것은 농촌 경제가 발전 한 후 농민들의 정신적 욕구의 반영입니다. 산서성에서는 1997년부터 농민들이 자체로 경영하는 문화 실체가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정부로부터 농촌 문화회관, 농민도서관, 민간극단, 개체 영화 방영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 협조해 주었음으로 몇 년래 커다란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여: 산서성 정부 해당 부문들에서 농촌 문화시설을 상대로 각종 단막극, 코미디 지방극들을 창작하여 보내고 또 농촌 도서관들에 정기적으로 도서를 보내여 이런 농촌 문화시설들이 활성화 되도록 했습니다. 이외에도 50여개 개체 영화 방영대를 위하여 "영화 하향 공정"을 실시하고 100여 편의 영화를 복사하여 농촌에 내려 보내여 개체 영화 방영대가 산서성 영화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도록 했습니다.

남: 농민들이 자체를 문화실체를 꾸리는 열조가 일기 시작하면서 산서성에서는 그들의 적극성이 열매를 맺도록 하기 위하여 그들을 시장화, 산업화의 방향으로 이끌었습니다. 즉 농민들이 문화 사업을 풍부히 해주는 봉사성적인 사업과 문화 소비 관념을 심어 사회적 경제적 효익을 보도록 한 것입니다.

여; 녜, 문화 산업 투자자들이거나 혹은 소비자들이거나를 막론하고 농촌문화 사업을 통하여 생활을 충실히하여 만족감과 충족감을 느끼게 한다는 것인데요, 이처럼 산서성에서는 농민들이 자체로 문화 사업을 벌리면서 많은 선진사적과 문화 실체들을 배출했습니다. 영제시 장방촌의 "중국 10대 걸출한 청년 농민"칭호 수여자인 두덕건은 20여년전 전 성적으로 첫 농민 도서관을 건설하여 오늘까지 이미 15만원을 투자하여 각종 도서 2만8천 여 권을 장서했습니다.

남: 그만큼 농촌 도서관이 문화적 효과를 보고 있다는 말인데요, 운성시 3로리촌의 도서관은 3만6천권의 장서량을 자랑하고 독자들만 1천5백 여명이나 됩니다. 기타 지방들 례하면 중국의 위대한 인민작가인 조수리의 고향 침수현과 "민요의 바다"로 불리우는 하곡현, 그리고 국가 문화부로부터 "중국 민간예술의 고향"칭호를 수여 받은 장자현 남장진 등 여러 곳들에서도 자기 지방의 전통적 특색을 발휘하여 민간 악단, 혹은 예술단이거나 과학 문화 보급센터 같은 것들을 건립했습니다.

여: 그렇지요, 그 장자현 한 곳의 통계만 의하더라도 이곳에는 민영극단이 4개나 되고 940여 세대의 문화호, 60여개의 "8음부 예술단", 30여개의 지방극단,100개의 개체 영화 방영대가 있습니다. 다른 한 문화현인 소현 호관에도 720여개의 문화 회관과 수천명에 달하는 민간 문화 대오가 있다고 합니다.

남: 녜, 이처럼 중국 북부의 산서성에서는 농민 문화 실체를 꾸리는 열조가 일고 있습니다. 물론 이는 중국 농민들의 물질 문화 생활의 새로운 측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산서성 뿐 아니라 중국의 대다수 농촌들에서 이런 문화 열조가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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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녜, 풍요의 가을, 문득 세상이 더욱 풍요로와 지면서 인간의 생존경쟁은 더욱 치열해 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치열한 시장 경쟁속에서 자기만의 독무대를 개척해 나가는 비결- 그것은 자기가 확정한 목표를 향해 변함없이 나가는 끈기와 인개나 아니겠습니까? …

여: 녜, 아주 오래전의 이야깁니다.

네덜란드의 어느 한 조그마한 도시에 겨우 초급 중학교를 마친 한 젊은이가 왔습니다. 그의 직업은 정부 청사 대문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레븐 혹크라고하는 이 사나이는 정부 청사 대문을 지키는 일에 고스란히 60년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는 여유 시간에 장기를 두거나 카드놀이를 하지 않고 바를 찾지도 않았으며 줄곧 렌즈 가는 일에 몰두 했습니다. 그는 이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사처로 다니며 스승을 모셨고 제련공들로부터 연금 기술을 배웠습니다.늘 밤늦게까지 자기 일에 몰두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의 안녕을 깨뜨렸습니다.

주변에서는 그를 "미치광이"라고 비웃었고 별로 친구들과도 거래 할 시간조차 없다보니 친구들은 그를 "인정머리 없는 놈"이라고 질책했습니다.하지만 혹크는 주변의 비난을 아랑곳 하지 않고 오로지 자기가 하는 렌즈 만드는 일에 전력을 다 했습니다.

끈질긴 노력과 분투로 그는 끝내 고급적인 복합 렌즈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가 만든 복합 렌즈는 그 때 전문가들이 쓰는 렌즈의 확대배수를 훨씬 릉가했으며 끝내는 세밀한 현미경을 만들어 당시 과학기술로는 아직 미지의 세계로 있던 "미생물 세계"의 베일을 벗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발명으로 그는 빠리 과학원 원사의 칭호를 수여 받았으며 영국 여왕도 특별히 이 도시에 와서 그를 찾아 보았고 영국 황실 학회는 그를 회원으로 받아 드렸습니다. 혹크가 현미경을 만들어 내기까지는 60 여년의 기나긴 세월속의 노력과 분투가 있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화학가 데비스의 명언입니다. "진정한 웅심대지는 지혜와 부지런함, 배움, 경험의 축적이다. 그 어는 하나가 없어도 목적에 도달 할 수 없다. 하루 아침에 성공한 학자들의 뒤에는 그의 피타는 노력과 잠재적 지혜가 있었다는 것을 뭇 사람들은 알지 못 했을 뿐이다."

프랑스의 생물학자 빠스드는 자기의 성공담을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목적에 도달 할 수 있은 비결을 알려 드릴까요? 나의 유일한 힘이란 바로 견지 정신입니다."

남: 녜, 참 세상을 앞으로 떠민 위대한 발명가도 위대한 과학자도 그 성공의 길에는 피타는 노력과 끈기가 뒤따랐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새삼스럽게 되새겨 보는 일화 였는데요, 여러분, 치열한 경쟁사회인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과연 어찌해야 할 까요? "안녕하십니까? 베이징입니다." 이 시간 방송을 마칩니다. 다음주 이 시간까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번역, 편집:김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