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한개, 걸상 몇개는 "심미미용미발성"(審美美容美發城) 서전유(徐全有) 총 경리 사무실의 전부 재산이였습니다. 이것은 흑백으로 된 호화가게의 외모와 너무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서전유와 약속하기는 힘들지 않았으나 그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의 사무실은 요리조리 에돌아 몇 층계를 지나서야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금방 시작할 때는 돈만 벌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그후에는 그래도 뭔가 해야하고 그것도 잘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유전은 시종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는데 그 말은 자부감으로 젖어 있었습니다.

<모든 기업의 설립은 내가 가게를 차리는것과 같다고 느껴집니다. 하루밤 새에 대기업으로 되기는 아주 어려우며 반드시 과정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10여년간 저는 줄곧 돈을 꿔 가게를 꾸렸고 계속 축적하면서 성장했습니다.> 지나온 길을 돌이켜보면서 서전유는 감회에 젖어있었습니다.

18년 서전유가 걸어온 길은 피땀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18년전 고향이 길림성 돈화인 서전유는 한가 할 때면 늘 친구가 꾸리는 미용가게에 가 놀군했는데 이 과정에 그는 이발기술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의 고무하에 서전유는 가위를 들고 잘 아는 고객들의 머리를 깍았는데 처음 괜찮게 깎았습니다. 고객과 친구들의 치하하에 서전유의 가슴속에서는 자체로 미용원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이 싹트게 되였습니다.

그때로 부터 서전유는 늘 친구미용원에 가 도와주었습니다. 부지런하고 고심히 연찬했기 때문에 많은 고정 고객이 있게 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돈화의 미용기술은 아주 낙후해 서전유는 외지에 가 배우려 결심했습니다.

돈 300원을 가지고 서전유는 장춘으로 가는 열차에 몸을 실었습니다. 장춘에서 그는 처음 미용미발을 전문 학습했습니다. 개학한 후 얼마안되여 선생은 서전유를 아주 령리하여 미용원을 꾸릴 감으로서 전망있다고 치하해 주었습니다.

서전유는 큰 신심을 얻었습니다. 양성반에서의 학습이 끝난 후 친구들의 도움으로 그는 자정향(紫丁香)미용원을 구렸습니다. 가게는 괜찮게 운영됐지만 서전유는 현 상태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선후로 심양, 상해, 광주 등지에 가서 기술을 배웠습니다.

기술을 배웠으나 자금이 문제였습니다. 1994년 서전유는 얼마안되는 꿔온 돈으로 미혼처와 함께 진황도에서 창업했습니다. 그들은 편벽한 금삼각지역에서 1년에 임대료가 2만원밖에 안되는 집을 임대맡아 태평양미발가게를 꾸렸습니다. 서전유의 높은 기술과 신근한 노력으로 가게는 잘 운영되였습니다.

그후 그는 베이징에 와서 미용원을 꾸렸습니다.

오늘 서전유의 심미미용미발원은 전국 각지에 100여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습니다.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