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활성화와 다국가기업의 중국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서 해외 유학 중국학생들이 귀국 붐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유럽 등에서 MBA 공부를 마친 중국인 학생들은 중국경제의 급성장에 따라 중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조국으로 앞다투어 귀국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한 중국인 유학생은 같은 반에서 공부하던 14명의 중국인 동료학생 전원이 졸업후 모두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추세는 MBA과정을 마친 뒤 대부분 미국에서 일자리를 찾던 과거의 상황과는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실제 중국경제의 활성화에 따라 중국에 진출한 다국가기업들도 해외유학출신의 중국인 채용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경우 올해 베이징, 상해, 등에 근무할 중국인들을 지난해보다 30%이상 더 많이 채용했으며 그 중 70%이상은 미국의 톱 경영대학원 출신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중국인 경영전문가 모임인 CPN의 조사결과, 미국이나 유럽에서 수학한 2000여명의 회원 중 절반 이상이 올해 중국에서 일자리 찾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중국경제 활성화와 함께 미국에서 최는 취업비자 발급이 더욱 엄격해진 것도 중국유학생들이 귀국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 미국경제의 더딘 회복에 따라 외국 유학생들이 미국 내에서 제대로 된 일자리르 찾기 어려워진것도 중국 유학생들의 귀국 붐으 불러일으키고 있는 원인의 하나입니다.

(번역, 편집: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