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중국전통의학 오늘도 역시 서창술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서: 안녕하십니까?

사:지난 시간에 음식과 보양에 대한 소개 잘 들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약선탕 몇가지를 소개하셨는데요, 오늘은 나머지 몇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서: 그러죠. 지난 시간에 어디까지 소개드렸죠?

사: 지난 시간에는 인삼녹용탕, 당귀생강양고기탕, 맥동단어탕, 은연탕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서: 그럼 오늘은 황정둔육, 삼칠증계, 황기양고기탕, 충초둔야, 해삼둔탕, 인삼오징어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황정둔육은 황정 30그람, 돼지고기 기름없는 부분으로 150그람으로 만듭니다. 이 재료들은 청주, 소금, 파 생강 등을 넣고 푹 삶으면 황정둔육이 됩니다.

그 다음으로 삼칠증계탕입니다. 이 약선탕은 삼칠 30그람, 닭 한마리를 재료로 합니다. 재료를 청주 약간, 생강, 파, 소금을 넣고 찝니다.

사: 약선탕에는 닭고기가 많이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서: 그렇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황기양고기탕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황기양고기탕은 황기 50그람, 양고기 500그람을 재료로 후추, 청주, 생강, 파, 소금을 넣고 볶으면 됩니다.

충초둔야는 동충하초 15그람, 오리 한마리를 재료로 합니다. 이 재료들을 청주, 파, 생강, 소금을 적당히 넣고 물을 넣고 푹 삶으면 됩니다. 그리고 해삼둔탕입니다. 해삼, 기름을 제거한 돼지고기 각각 100그람을 준비합니다. 이 재료들을 청주, 파, 생강, 소금을 적당히 넣고 역시 물을 부어 푹 삶습니다.

인삼오징어탕은 인삼 10그람, 내장을 제거한 오징어 한마리를 청주, 파, 생강, 소금을 적당히 넣고 물을 넣고 끓여 마십니다.

사: 예전에는 약선탕을 만드려면 재료도 구하기 어렵고 만드는 방법도 아주 복잡한 줄 알았는데 소개를 듣고보니까 정말로 일반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겠네요.

서: 그렇죠.

사: 식이요법에는 약죽, 약밥, 약술, 약차, 약탕 등이 있다고 소개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약선탕을 소개했는데요, 이어서 무슨 내용을 준비하셨습니까?

서: 이번에는 약죽에 대해서 소개할가 합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은 약죽은 아침과 저녁으로 한번씩 공복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맥동죽을 소개하겠습니다. 맥동죽은 맥문동 20~30그람, 찹쌀 100그람을 재료로 준비한 후 맥문동을 먼저 달여서 찌꺼기는 거르고 그 물에 찹쌀을 넣고, 물을 가감해가며 죽을 쑵니다. 구미에 따라 약간의 설탕을 넣어도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연자분죽입니다. 재료로는 연자가루 10~20그람, 찹쌀 100그람을 준비합니다. 연자분죽을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서 그냥 재료를 물에 넣고 죽을 쑤면 됩니다.

또 약죽으로 신선죽이 있습니다. 신선죽은 산약, 검실, 비채 각각 30그람, 찹쌀 100그람을 재료로 합니다. 비채는 잘게 다져서 준비하고, 검실은 끓여서 그 껍질을 벗긴 후 곱게 부숩니다. 산약도 갈아서 준비합니다. 준비된 이 3가지 재료에 찹쌀을 넣고 죽을 쑤면 됩니다.

인삼이 약용으로 많이 쓰이는 것은 알고 계시죠?

사: 그럼요.

서: 인삼으로 죽을 만듭니다. 즉 인삼죽이죠. 재료로는 인삼 10그람, 생강 10그람, 좁쌀 100그람을 준비한 후 인삼과 생강을 곱게 갈아서 여기에 좁쌀을 넣고 아주 묽게 죽을 쑤면 됩니다.

황기죽도 있습니다. 황기죽은 황기 30그람, 인삼 10그람, 백복령, 상백피 각각 15그람, 생강, 대추 5개, 좁쌀 100그람을 재료로 합니다. 먼저 약재를 넣고 달인 후 찌꺼기를 거르고, 그 물에 좁쌀과 대추를 넣고 죽을 쑤면 황기죽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로 황정죽입니다. 황정죽은 황정 15그람, 찹쌀 100그람, 설탕 약간을 준비한 후 황정을 먼저 달인 후 찌꺼기를 거르고, 그 물에 찹쌀을 넣어 죽을 쑤면 됩니다.

사: 식이요법은 안전하며 그 부작용이 적고 재료를 구하기 쉬우며 먹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떤 음식물은 보양, 보건, 장수, 노화방지의 효능이 있습니다. 장기복용 역시 가능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서창술 선생님과 함께 약선탕과 약죽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소개 고맙습니다.

서: 감사합니다.

(번역, 편집: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