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핵공업창립50주년에 앞서 "중국핵사업50년 성과전시회"가 8월말 베이징의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기자가 전시회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중국은 이미 비교적 완벽한 핵과학기술공업체계를 형성하였으며 국가안전수호과 국민경제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전시회에 내놓은 많은 진귀한 사진과 실물들은 극히 간고한 상황에서 핵독점을 타파하고 핵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이 핵무기를 발전한 간고한 노정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중앙의 령도하에 중국과학기술일군들은 원자탄. 수소폭탄과 원자력잠수함을 연구제작하였습니다. 그후 중국의 핵무기연구제조기술이 부단히 발전하고 핵무기성능이 부단히 제고되였으며 핵무기는 중국전략 위협역량의 초석으로 되였고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고 중국의 대국지위를 수립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였습니다.

개혁개방후 20여년동안의 노력을 거쳐 중국은 이미 진산.광동대아만과 지금 건설중에 있는 강소성 전만 3대 핵발전소기지를 건설하여 홍콩의 번영안정과 연해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하였습니다.

수십년동안 방사성 동위원소와 방사기술을 포함한 핵기술은 공업. 농업. 의학. 자원. 환경. 공공안전. 과학연구 등 많은 영역에 널리 응용되였으며 뚜렷한 사회와 경제효익을 거두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핵기술응용연구와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단위는 약 300개, 년간생산액은 인민페로 약 400억원에 달하였으며 일부 영역에서 국제선진수준에 도달하였습니다.

(번역, 편집:박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