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한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증설을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뉴욕에서 유엔 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24일) 일본 가와구치 요리코 외무상과 가진 한-일 외무장관회담에서 유엔 안보이사회의 상임이사국 증설을 반대하지만 비상임이사국 증설은 지지한다는 한국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는 여러 나라들이 한국과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직 안보이사회 개편안이 제시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국가에 대해 안보이사회 이사국 진출의 타당성을 담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21일에 일본의 고이즈미 쥰이치로 수상은 유엔총회연설에서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의사를 밝혔으며 독일, 브라질, 인디아와 함께 공동으로 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국제사회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국 주재 본방송국 김동광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