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노화로 모든 사람의 뼈조직이 줄어들지만 비율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뼈조직이 줄어드는 것은 남여 50대에서 시작되는데요. 그후에는 여자가 남자보다 더 빨리 진행된다고 합니다.

여자의 경우 뼈조직이 줄어드는 율은 페경기이후 5~10년사이에 최고에 이릅니다.

노년기에 남자의 뼈량은 청년기뼈량의 약 17%, 여자는 약 30%를 잃어버립니다.

뼈량이 줄어 척주가 쇠약해져 골절되기 쉬운데요. 이른바 바람든 무우와 같이 뼈송소증에 걸릴수 있습니다.

뼈송소증의 원인에는 영양소들인 칼슘, 비타민 D의 결핍, 노인적인 생활방식, 질병, 관절질병 등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 성숙시기 뼈량의 저하,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농도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머리에서부터 온몸을 검은 천으로 드리우고 얼굴을 가리우고 사는 이슬람교를 믿는 신자들가운데는 30대의 여자들속에서 뼈송소증에 걸려 골반골절이나 하지골절, 척추가 골절되어 고생하는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알맞는 운동, 일광욕, 음식물을 통한 칼슘보충, 에스트로겐요법 등으로 페경기후 여자들의 뼈량을 잃는 속도를 지연시켜야 합니다.

자료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골절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골송소증만도 7500만명이나 되며 미국에서는 한번 수술에 2만달러씩 들여 년 평균 150만명이 대퇴골절로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간주>

계속해 노화와 노인병을 이겨내는 몸의 예비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나이를 먹음에 따라 유기체의 기능은 점차 낮아지고 형태학적으로도 일정한 변화가 나타나는데 바로 이것이 노화입니다.

노화는 하나의 생리적현상입니다. 노화는 비가역적으로 진행되며 생존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고령화사회에서 사망은 80대에서 집중적으로 생깁니다. 그 사망을 촉진하는 것이 노화이고 또한 노인병입니다.

노인에게서 기능저하는 개체의 유전적소인도 관계되지만 생활방식의 영향도 자못큽니다. 즉 담배, 술, 식생활에서 나쁜 습관, 스트레스, 지나친 과로, 비만 등입니다.

노화는 나이와 함께 진전되는 변화로서 피부의 주름, 로시, 기억력감퇴, 운동능력의 감퇴 등으로 나타납니다.

형태학적으로 동맥벽의 강화, 내분비선, 뇌, 콩팥 등 장기의 위축, 세포수의 감소, 색소침착 등은 어느 개체에서나 보는 현상입니다.

한편 기능적측면에서 장기예비능력이 낮아지는 것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무엇보다 신체적기능의 변화로 장기, 조직, 기관의 쇠퇴,위축, 이발이 약해집니다.

한편 생리적기능이 낮아져 분비량, 독풀이기능 등이 약해집니다.

운동기능으로 근력, 손발력, 유연성, 민활성, 지구성 등이 낮아지고 생활습관병으로 불리우는 성인병 즉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뇌혈관장애 등을 일으킵니다.

동시에 감각기능이 낮아집니다. 이러한 노화와 노인병은 몸의 예비력만 높이면 이겨낼수 있습니다.

예비력이란 쉽게 말하여 필요할 때 이용할수 있게 준비된 몸의 능력을 말합니다.

그리고 노화란 예비력의 점차적감소과정이라고도 할수 있습니다.

사람의 예비력은 30대엔 최대로 되었다가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여 60대에는 뚜렷하게 떨어집니다.

이때로부터 생명활동은 예비력이 없이 기초기능력에 의해 지탱되므로 생명활동에서 일정한 지장이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비력을 보충하고 축적하는 것이 유기체의 기능을 원만히 유지할수 있게 하는 기초로 됩니다.

예비력은 합리적인 영양, 계통적인 단련, 규칙적인 생활방식, 옳바른 섭생, 필요한 보약의 섭취 등으로 보충할수 있습니다.

몸의 예비력이 거의 낮아진 상태에서는 사업과 생활에서 이러저러한 불편을 느낍니다.

따라서 예비력의 유지시간을 될수록 늘이는 것이 생명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는 것으로 됩니다.

대체로 50대는 성숙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이므로 여러가지 방법으로 몸의 능력을 보충할수 있는 시기로 볼수 있습니다.

40~50대 건강관리를 잘하면 60~70대, 80대에도 일정한 예비력을 가지고 사업과 생활을 원만히 해나갈수 있습니다.

녜. 오늘은 노화와 노인병을 이겨내는 몸의 예비력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상 장수의 비결이었습니다.

(번역 편집: 림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