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 홈으로v 중국국제방송소개v 조선어방송부소개
China Radio International Wednesday    Mar 12th   2025   
국내뉴스
국제뉴스
  정 치
  경 제
  문 화
  과 학
  조 선 · 한 국

현지리포트

사회

경제

문화

관광

과학

연예/스포츠

교육

생활/여성
(GMT+08:00) 2004-10-07 15:11:27    
실업노동자의 창업기적을 일으킨 장소영여사

cri

소박한 옷차림에 편한 장식품들, 어떻게 보아도 그가 기타 중년여성과 다르다는 느낌을 가져다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가 바로 안산(鞍山)시의 년 생산액이 근 인민페로 4000만원에 달하는 4개 회사를 가지고 있는 사장, 동시에 그는 중국 수백만 실업인원중 한사람입니다. 올해 54살인 그는 지금도 창업의 길에서 계속해 전기적 색채의 이야기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가 바로 장소영(張素榮), 중화인민공화국 창건후 탄생한 제1대 사람들과 같은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일반 노동자들과 마찬가지로 지난세기 90년대 중기, 중국에서 시장경제체제건립의 물결에 따라 안산시 기차역에서 17년동안 일하던 장소영은 일터를 떠나야만 했습니다.

<<일터를 떠난다는 그 자체가 바로 실업입니다. 그 당시 이른바 <철밥통>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장소영은 그 자리에서 무너질수 없었습니다.

<<실업당한 사람들이 집에 돌아가 울고불고 했지만 나는 울지 않았습니다. 나는 사회가 나에게 향한 문을 닫은만큼 다른 창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정부는 국유기업에 대한 개혁을 힘있게 추진하는 동시에 제3산업을 적극 발전시켜 취업일터를 많이 마련해 실업인원들의 재취업을 적극 도왔으며 실업인원들을 위해 여러가지 취업봉사와 우혜정책을 제공해주었습니다. 즉 장소영과 같은 실업인원들에게 또 다른 <창문>을 활짝 열어주었습니다. 하여 장소영은 사탕, 술 도매 장사를 시작했지만 몇개월이 지나 그는 돈을 벌기는 커녕 오히려 근 인민페 만원을 손해보았습니다.

1997년 실패를 달갑게 받아들이며 장소영은 여기저기서 인민페로 몇천원 돈을 구해 다시 건축장치업을 시작했습니다. 그에게 차려진 첫 공사는 한 음식점의 바닥을 깔아주는 일이었습니다. 한달동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일한 덕분에 인민페로 만원을 벌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장소영이 발굴한 <첫 통의 황금>입니다.

<실업당할때 나는 47살이었습니다. 내가 너무 억척스럽게 일하자 보는 사람마다 왜 그렇게 악을 쓰고 일하는가고 물어왔습니다.>

처음으로 상업의 물결에 말려든 사람들과 다른 것은 장소영은 1988년 이혼하고 혼자서 자식을 키우면서 또 회사를 꾸리는 억찬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나는 황금주간, 휴가도 없이 보냈고 추석도 잊고 지냈습니다. 오직 창업해 성공할려는 마음만 가지고 오늘까지 분투해왔습니다.>>

장소영은 하루에 열몇시간 건축현장, 사무실을 오가면서 힘차게 사업해가고 있습니다.

1998년 장소영은 선후 안산화하건축안장공정유한회사와 안산화하건축장식공정유한회사를 성립했는데 종업원이 근 천명에 달했으며 십여개 안산시 중점 프로젝트를 청부맡았습니다.

<정부의 좋은 정책이 우리 실업일군들로 하여금 광활한 발전공간을 가지게 했습니다. 사회역량의 큰 지지가 있어 오늘의 내가 있게 된 것입니다. 나의 가장 큰 소망은 사회에 자그마한 기여를 하는 것입니다.>

2002년 장소영은 안산화하사회봉사유한회사를 성립했는데 봉사대상이 안산시 320여개 사회구역중의 280여개에 달하며 2100여명 실업 여종업원을 위해 취업일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40살 내지 50살의 일자리를 찾기 가장 어려운 여종업원들입니다.

장소영은 또한 200여만원을 투자해 일류시설을 갖춘 안산화하사회복리원을 세웠는데 매 노인들은 달마다 인민페로 400원만 내면 입주할수 있습니다. 이 복리원은 일년에 인민페 20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안산시 춘뢰직업고중의 9명 학생의 <대리가장>입니다.

장소영은 자기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계속해 사업을 크게 발전시켜 식품가공업에로 발전하며 종업원 5000명을 받아들일수 있게 분투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비록 올해 54살입니다. 하지만 나는 움직일수 있을때까지 일할것입니다. 그것은 나의 뒤에 아직 몇천명 실업당한 여성들이 일터를 기다리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들을 도와주고 싶을뿐만아니라 그들을 위해 창업의 무대를 제공해주고 싶습니다.>>

(번역 편집: 림봉해)

Post Your Comments

Your Name:

E-mail:

Comments: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10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