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경시 기강현 신성진 8개 마을의 촌 당지부 교체선거사업이 일전에 끝났습니다. 선거자들 중 24세의 왕수파가 신성진 기전촌 당 총지 서기로 당선되여 가장 주목을 끌었습니다. 전국의 첫 서부 대학생 지원자로서 왕도파는 공무원으로 될 기회를 포기하고 촌 관리 경쟁에 참가했습니다.

왕수파는 2003년 7월 서남농업대학 잠학(??) 및 생물기술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해 9월 그는 지원자로서 기강의 양잠 기지 진인 신성진에 배치되여 1년간 봉사하게 되였습니다. 9월초 기상현의 새로운 농촌기층조직 교체선거가 시작되였습니다. 현에서는 처음 촌 지부서기에 대해 <당조직 관계가 기강현에 있기만 하면 지역을 초월해 선거경쟁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공포했는데 왕도파는 이에 마음이 동했습니다. 그때 그는 중경시 공무원 서류고에 수시로 사업단위에 가 일할수 있는 <준공무원>이였습니다.

반달동안 반복적으로 고려하고 조사연구한 끝에 왕수파는 기전촌 당총지서기 선거경쟁에 참가하기로 결정했으며 5천여자의 선거경쟁강연원고를 정성스레 준비했습니다.

제 1차 선거에서 농민들의 의심어린 눈길과 <나이 어려 일을 착실하게 할지 못할것>이라는 고려에 맞서 왕수파는 <나는 나이가 어리고 그렇기 때문에 사심이 없고 전문기능이 있으며 정보에 능통하다> 당총지 서기 선거경쟁에 참가하는 자기의 4대 우세를 열거했습니다.

20여분간의 참다운 분석을 거쳐 실시 가능한 기획과 당당한 승낙은 회의에 참가한 당원과 군중들을 재빨리 설복시켰습니다.

전 촌의 당원과 촌 간부, 촌민 대표들이 3명의 경쟁자들에게 투표하는 과정에서 왕수파는 두 번째 사람 보다 4표가 더 많은 우세로 제 1차 선거경쟁에서 앞섰습니다. 인심을 얻은 <4대우세>에 의거해 왕수파는 29일의 최후 결승에서 기타 립후보자를 전승하고 기전촌에서 유사이래 가장 나젊으면서 현지인이 아닌 당총지서기로 되였습니다.

<나는 원래 농촌에서 왔고 농민들을 위해 착실하게 일하는것은 온 종일 사무실에 있기만 더 의의가 있습니다… 나는 다만 나의 특장을 가장 잘 발휘할수 있는 곳에 쓰려고 할 뿐입니다.> 9월 29일 오후 당선된지 두 시간도 안될 때 기전촌 사무실에서 왕도는 새 로운 한기의 촌 당지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그럼 촌민들은 무엇때문에 나어린 그를 자기들의 선두자로 선거했겠습니까?

오랜 당원 유조화의 소박한 말을 들어봅니다.

<왕수도는 양잠전업을 배웠고 양잠분야에서 그는 방법이 많으며 아주 실용적입니다. 기층 농촌에서는 문화가 있고 재능이 있는 이런 대학생들이 창업하는것을 아주 환영합니다. >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