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을 섭취하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소화계통이 정상상태에서 가동되여야 먹은 음식물을 잘 소화시키고 영양을 많이 섭취할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밥을 물에 말아먹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제창할 바가 못됩니다.

이발은 분쇄기처럼 음식을 보드랍게 씹습니다. 음식을 씹을 때 입안의 타액선에서 타액이 끊임없이 분비돼 나오고 혀도 합세하여 음식을 보드랍게 씹는 것을 도와 음식이 타액과 충분히 반죽이 되도록 돕습니다. 음식이 타액과 충분히 반죽이 되면 타액속의 전분효소가 음식가운데의 전분을 맥아당으로 전변시켜 잘 소화되고 흡수되게끔 합니다. 또한 음식이 입안에서 반죽이 될 때 혀의 미각신경이 자극을 받고 그 자극을 인츰 대뇌에 전달하고 대뇌는 위와 취장에 소화액을 분비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그런데 밥을 물에 말아먹으면 음식이 보드랍게 씹혀지지 못하고 위에 들어가게 됩니다. 또한 음식이 인츰 위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음식이 타액과 충분히 반죽이 되지 못하고 타액속의 전분효과도 물에 희석되여 그 작용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합니다. 뿐만아니라 미각신경도 충분한 자극을 받지 못하게 되여 분비되는 위액이 상당히 적어지고 이미 분비된 위액도 물에 희석되여 기능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합니다. 이런 습관이 지속되면 위장기능장애가 오면서 나중에 위병에 걸릴수 있습니다.

그러면 식사시에 국물도 마시지 말아야 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밥을 먹을 때 국물을 마시는 것과 밥을 물에 말아먹는 것은 다릅니다. 밥을 먹을 때 특히는 밥을 먹기 전에 국을 몇숟가락 떠서 마시면 입안과 식도가 습윤해지게 되여 음식을 씹기 편리하고 넘기기도 좋으며 또 입과 위액분비에 이롭습니다. 그러나 식사시에 국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아야 합니다. 국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타액과 위액이 희석되여 음식물 소화, 흡수에 방애를 줄 수 있습니다.

(번역, 편집:서창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