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인가 아니면 경쟁인가? 침팬지는 어느 환경에서 인지력이 더 강한가? 독일 연구인원들은 최근에 경쟁환경에 있는 침팬지가 더 총명하다는걸 발견했다. 그리고 침팬지는 경쟁자의 의도를 알아차리는데 능하지만 방조자의 호의에 이해력이 결핍하다.

침팬지는 기타 생물의 생각을 이해할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령장류 행위학에서 하나의 중대한 문제이다. 이전의 연구는 침팬지가 물건을 숨겨놓고 남이 찾지 못하게 할줄 안다는걸 발견하였다. 그러나 침팬지는 음식물을 숨긴 곳을 제시한 표기를 알기 힘들어한다. 인간의 어린이나 지어 강아지도 이런 표기를 쉽사리 알아챈다.

최근에 발행된 잡지 "동물행위"에 따르면 독일 마크스 푸란크 인류학연구소의 령장류동물학자 푸리안 하린은 실험을 설계했는데, 침팬지가 방조자와 경쟁자를 만났을때의 그 이해능력이 어떻게 다른가를 고찰했다. 연구인원들은 사전에 바나나를 숨긴다음 실험을 받는 침팬지에게 일부 선색을 주고 그들이 음식을 숨긴 곳을 찾게 했다. 다른 한 실험에서 연구인원은 기타 침팬지를 참여시키고 실험을 받는 침팬지와 함께 음식을 찾게 했다.

연구인원들은 비교를 통해 경쟁적수에 직면하였을때 실험을 받은 12마리의 침팬지가운데서 반수는 쉽사리 음식을 숨긴 곳을 찾는다것을 발견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쉽사리"는 음식물을 찾는 기회가 우연보다 더 크다는것을 가리킨다. 그러나 협력자의 도움을 빌때 세마리의 침팬지만이 비교적 쉽사리 음식을 숨긴 곳을 찾았다.

과학자들은 침팬지가 경쟁에 직면하였을때 보다 더 총명한 것은 야외생활에서 보다 많은 식물을 얻어 굶주림에 빠지 않게 위해서라고 인정했다. 침팬지는 보다 많이 동류들에게 경쟁태도를 보이고 "기여" 정신을 나타내지 않는다. 장기간에 걸친 이런 환경에서 그들의 교제능력은 보다 더 경쟁적인 환경에 익숙해졌던것이다.

(번역, 편집: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