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똑바로 눕지 말아야 한다.

반듯한 자세로 누우면 혀뿌리 부분이 뒤로 처지면서 호흡에 영향을 주고 쉽게 코를 곤다. 또 손을 가슴에 얹을 경우 심장과 페를 압박해 악몽을 꾸기도 한다. 가장 이상적인 취침 자세는 약간 무릎을 구부리고 오른쪽으로 돌아눕는 것인데 이런 자세는 전신 근육을 풀어주고 간장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며 호흡을 순통시킨다.

2. 잠자리에 들어서는 사색을 삼가해야 한다.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마음을 비어야 하는데 걱정을 가지고 있으면 실면을 유발할 수도 있다. 화보 등을 보거나 가벼운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음주나 포식에 주의해야 한다.

자기전에 포식하면 위장 부담이 커지고 소화 장애가 오면서 수면에 영향을 받는다. 수면 상태에서는 혈액 순환이 늦어지는데 이때 과다하게 지방질이 높은 음식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면 쉽게 동맥경화나 고혈압, 관심병, 비만증 등에 걸리게 된다.

4. 대화를 절제해야 한다.

말을 많이 하면 사유가 활발해 지면서 대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잠이 늦게 들고 실면을 초래하기도 한다.

5. 전등을 끄고 자야 한다.

강열한 불빛은 잠을 청하는데 직접 영향줄 뿐만 아니라 깊은 잠에 빠지지 못하게 하고 쉽게 잠에서 깨게 만들며 꿈을 불러오기도 한다.

6. 머리끝 까지 이불을 덮지 말아야 한다.

이럴 경우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입하게 되며 호흡곤란과 질식이 발생할 수도 있다.

7. 직접 바람에 노출돼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오래동안 직접 선풍기나 에어컨 바람에 노출되는 것을 삼가해야 한다. 수면상태에서 인체의 생리기능과 저항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쉽게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

8. 입을 벌리고 호흡하지 말아야 한다.

입을 벌리고 호흡하면 비강의 여과처리를 거치지 않은 찬공기나 오염물질이 함유된 기체가 직접 인후를 자극하기 때문에 쉽게 기침이나 인후염에 걸리게 된다.

9. 대소변을 참지 말아야 한다.

대소변을 참으면 인체에 유해할 뿐만 아니라 수면에도 영향을 준다. 취침전 배설물을 깨끗이 털어버려 자극을 감소시키는 습관은 질병예방과 장수의 한가지 비결이다.

10. 늦잠을 삼가해야 한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늦잠은 사람의 수명에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7시간의 수면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한다.

(번역, 편집:박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