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가외화관리국 보도대변인은 12일 기자의 취재를 수락한 자리에서 인민폐 환율이 곧 평가절상된다는 말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중국정부는 최근 여러 장소에서 현행 인민폐 환율정책의 기본점에 대해 천명했다고 했습니다.

중국의 현행 인민폐 환율정책은 1994년부터 실시한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기초로 한 유동환율제도를 그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이 유동환율제도는 중국의 국정에 부합되기에 점차적으로 인민폐 환율형성체계를 완벽화하여 인민폐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된 수준에서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국정부의 방침입니다.

환율체계를 완벽화하는 것은 중국의 기정 개혁방향과 목표입니다. 그러나 개혁진척은 중국의 경제발전수준, 경제운행상황, 국제수지상황 및 기타 개혁조치에 의해 좌우되는 계통적인 공정이기에 반드시 점차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개혁진척은 구체적인 시간표가 없으며 환율체계를 완벽화하는 핵심은 환율로 형성된 시장화 정도를 제고하고 환율의 유동성을 증가하는 것이지 단순히 환율수준을 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환율체계를 완벽화하는 것은 중국의 자주적인 선택이기에 반드시 중국사회, 경제의 능력을 감안하여 고려해야하며 어떻게든지 환율의 대폭적인 파동을 막아야 합니다.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인민폐 환율의 기본적인 안정을 유지하는 것은 중국 경제, 사회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발전에 유리하며 세계 경제, 금융의 안정에도 유리합니다.

긴 안목으로 보면 환율의 유동성을 증가한후 인민폐 환율은 올라갈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단계 중국에서 자본계좌교역은 비교적 엄격한 관리와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자본의 대량 유출과 유입은 엄밀한 감독과 통제, 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외화관리부문은 무역과 투자 편리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자금의 유출과 유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합법성과 진실성이 없는 무역과 투자배경을 가지고 있는 불법적인 외화교역을 엄격하게 방지하며 외화시장의 경제 질서를 정돈하고 규범화하여 중국 금융의 온정과 섭외 경제발전에 양호한 환경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번역 편집: 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