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을 깨끗하게 하는 것은 머리단장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머리는 대체로 3~4일에 한번씩 감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는 감기전에 먼저 빗으로 빗은 다음 머리를 물어 적십니다.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하려면 머를 감은 다음 쌀 씻은 물이나 생콩물 또는 두부를앗은 물로 추겼다가 마른 다음 맨물로 씻거나 연한 식초물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살구씨를 15알정도 까서 얇은 천에 싸가지고 짓찧은 다음 그 천을 빨아 낸 물에 감기도 합니다.

감은 머리카락은 그늘에서 말리우면 좋습니다.

해빛에 쪼이거나 불에 쪼이여 말리우면 검은 색소가 탈색됩니다.

사람의 머리피부는 다른 부위의 피부보다 여러가지 물질에 대한 흡수기능이 4~6배나 더 높습니다.

<간주>

머리카락이 윤기 나고 빠지지 않게 하려면 소금을 연하게 푼 물에 먼저 머리를 감은 다음 다시 비누로 씻으면 되구요. 귤껍질을 삶은 물에 머리를 감아도 머리카락이 윤기가 납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게 하려면 뽕나무잎과 잠잎을 같은양으로 섞어서 달인 물에 머리를 감으면 15일후부터는 머리카락이 빨리 자라날수 있다고 합니다.

머리물감을 오래동안 쓰면 몸에 해롭습니다.

일반적으로 머리물감을 10년동안 계속 쓰면 약 10%가 피부에 흡수되어 암을 일으키기 쉽다고 합니다.

머리물감은 주로 피부암, 방광암 등을 일으키는데요 머리물감의 농도가 높을수록 그 위험성은 더 크다고 합니다.

<간주>

매일 약 0.35미리미터씩 자라는 머리카락은 인체의 영양성분을 많이 소모합니다. 즉 100여종의 영양성분(단백질, 비타민, 아연, 요트, 철, 칼슘, 린 등 미량원소)이 공급되는 머리카락을 길게 자래우면 인체의 뇌조직에 공급되는 영양물질이 부족되어 지능발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문에 의학적으로 보면 여자들 특히 청춘발육기의 여자들은 머리를 너무 길게 자래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게서는 매일 약 45개의 머리카락이 떨어지며 경우에 따라 무려 60개나 빠집니다.

결국 일생동안 평균 50여만개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으로 됩니다.

사람의 머리카락수는 차이가 있지만요. 평균 12만 5천개인데 부단히 갱신되므로 떨어지는 머리카락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카락의 성장속도는 음식, 환경, 정신, 질병 등 여러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습니다.

정상적인 조건에서 머리카락이 자라고 빠지는 것은 생리적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노인들에게서 노쇠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진 다음 다시 자라나지 않는 것은 자연법칙입니다.

청년들이 일단 머리카락이 빠지는 속도가 재생속도보다 빠르면 머리숱이 점점 적어지게 되죠.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빗으로 머리를 자극하는 것과 함께 머리피부를 안마하여 모든 부위의 피순환을 촉진시키며 이밖에 콩기름, 참기름, 검은깨, 호두, 잣, 해산물, 홍당무우, 도마도, 풋고추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녜. 오늘은 머리카락과 건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상 건강지침이었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