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로이"의 포스터)

서기전 8세기, 호메로스라고 부르는 한 희랍시인은 저명한 역사시 "이리아트"와 "오디쎄이"를 썼다.

그 이야기를 줄거리로 할리우드에서는 영화 "트로이"를 출품했다.

그 이야기인즉, 서기전 13세기 트로이 왕자 파로스는 희랍 도시국가 스파르타 국왕 모네라어스의 처인 하일론을 유괴하였는데, 모네라어스와 그의 형제 아쟈먼눙은 복수를 위해 트로이를 약 10년남짓이 포위공격하였다. 나중에 그들은 병사들을 목마에 숨겨 트로이성에 들어갔으며 이 전쟁의 최후 승리를 거두었다.

이 전설적인 이야기에 드리운 베일을 걷힌 사람이 있다.

헨리 세리만은 독일인으로서 1822년에 한 빈한한 목사가정에서 태어났다. 7살때 세리만은 트로이전쟁에 관한 책을 읽었다. 그는 이 전기적인 이야기에 도취되었으며 트로이 전설이 진실이라고 믿었다.

1856년, 크리미야 전쟁과 1861-1865년 미국 남북전쟁 기간에 세리만은 군수물자 장사를 하여 거액의 이윤을 챙겼다.

그는 어린 절의 꿈을 잊지 않고 일생동안의 위대한 이상을 실현하고자 했다. 그것인즉 트로이성을 발견하고 호메로스 역사시의 진실을 검증하는 것이였다.

1868년 그는 처음으로 희랍과 소아세아 땅을 밟았다.

고찰을 거쳐 세리만은 뛰르끼예 서북부에서 다다니해협에 가까운 한 자그마한 산을 주목하였다. 그는 시사르리크라고 부르는 이 산은 바로 "이리아트"에서 나오는 트로이성 위치라고 확신하였다.

1871년, 세리만은 뛰르끼예 정부의 허락을 받아 120명 인부를 고용하여 정식으로 이 산에 대한 발굴을 시작했다.

2년후인 1873년 5월, 세리만은 기쁨을 만끽했다.

인부는 이 산 유적지에서 대형 건축물의 유적을 발건했다고 보고했다.

수일후 세리만은 궁전 기초돌 옆에서 고고학자들이 발견할수 있는 제일 평범하지 않는 물건을 발견했다. 바로 국왕의 황금 장식물이였다. 머리 장식물 3게, 귀걸이 60개, 팔찌 6개 그리고 약 9천개의 황금알이였다.

1874년 세리만이 그의 발굴성과를 세상에 공표하자 서방세계가 놀랐다.

세리만과 트로이성의 이야기는 고고학 사에서 위대하고 전기적인 사건이였다.

그때 사학가들은 트로이성의 발견은 그 의미와 가치가 콜롬보스의 미주대륙 발견에 조금도 손색이 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 원인은 세리만이 인간의 문명사에 잃어버린 자신심을 되찾아주었기 때문이였다.

사실 고대 흐립문명의 전성기에 사람들은 호메로스의 서술을 확고히 믿었지만, 신화는 이 트로이전쟁에 허황한 외피를 걸쳐놓았던것이다. 때문에 고대희랍후 사람들은 트로이 전쟁은 다만 호메로스가 이야기한 신화이야기로 간주했으며 아무런 역사의거가 없다고 생각했다. 트로이성이 어디에 있는지도 몰랐으니 말이다.

[김호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