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서로 상응함은 건강을 보전함을 의미하며 바꾸어 말하면 질병이 엄습하지 못함을 말합니다.

때문에 사람이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반드시 사계절 기후 한, 열 변화의 규율과 그 특징에 따라, 정신, 기거, 운동, 음식에서부터 예방 보건에 이르기까지 모든 방면으로의 섭생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체가 자연계의 변화에 상응하는 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중국전통의학> 오늘은 본방송국 서창술 선생님과 함께 역시 음식과 보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서: 안녕하십니까?

사: 두 시간에 걸쳐 음식과 보양에서 탕류와 죽류를 소개하셨습니다. 오늘은 어떤 내용을 준비하셨습니까?

서: 음식과 보양에 탕류, 죽류, 밥류, 차류 이렇게 네가지가 있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앞 두가지는 이미 소개드렸고, 오늘은 밥류에 대해서 소개할 가 합니다.

약선밥의 첫째로, 팔보밥이 있습니다. 재료로는 검실, 산약, 복령, 연육, 의인, 편두, 당삼, 황기 각 5그람에 멥쌀 150그람, 흑설탕 약간을 준비합니다.

먼저 산약, 복령, 당삼, 황기를 달여서 그 즙을 준비합니다. 거기에 검실, 연육, 의인, 편두, 멥쌀을 넣고, 밥을 하면 됩니다. 구미에 따라서 약간의 흑설탕을 첨가해도 좋습니다.

사: 여덜가지 재료로 만드는 이 팔보밥이 약선밥에서는 으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서: 그렇다고 말할수 도 있습니다. 팔보밥은 가장 대표적인 보양건강식품입니다.

다음으로 구기자 찹쌀밥이 있습니다. 재료로는 찹쌀과 구기자외에 소시지 50그람을 준비합니다. 찹쌀을 3시간 정도 담가두고, 구기자도 따로 담가 두어 물러지게 합니다. 불린 찹쌀, 불린 구기자에 말린 조개 관자, 대하, 소시지를 잘게 썰어 물, 소금, 생강, 파, 청주 약간을 넣고 강한 불로 끓인후 다시 약한 불로 푹 끓입니다.

이번에는 소고기 밥입니다

사: 소고기로 약선밥을 만든다구요?

서: 네, 소고기 밥은 소고기 150그람, 멥쌀 200그람, 생강, 청주 약간, 간장, 참기름으로 만듭니다. 먼저 소고기를 잘게 다집니다. 거기에 생강, 청주, 간장, 참기름을 적당히 넣고 볶다가 멥쌀을 넣고 밥을 짓습니다.

마지막으로 두가지만 더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골계탕은 많이 드셔보셨죠?

사: 네, 먹어보았습니다. 오골계가 보약으로는 아주 좋다구 하던데요.

서: 그렇죠. 이 오골계로 약선밥을 만드는 것입니다. 재료로는 오골계 한마리, 멥쌀 적당량, 소금, 생강, 청주, 파, 간장, 참기름을 준비합니다. 오골계는 잘게 썰어서 적당량의 소금, 생강, 청주, 파, 간장, 참기름을 넣어서 익힙니다. 멥쌀에 물을 붓고 밥을 합니다. 밥이 다 되면 그 위에 앞에서 준비한 것을 밥위에 뿌리고 약한 불에서 다시 한번 익히면 다 된것입니다.

사: 그런데 약선밥들은 주로 멥쌀을 많이 쓰는 것 같습니다. 이 오골계밥도 말입니다.

서: 그런편이죠. 마지막으로 돼지콩팥해백밥입니다. 돼지콩팥 한쌍, 인삼가루 3그람, 해백가루 이 해백을 또는 산달래라고도 합니다. 그리고 방풍가루 각 10그람, 파의 흰 부분 3개, 멥쌀 150그람, 소금, 청주, 생강, 간장, 참기름 약간을 준비한 후 돼지 콩팥을 이기고 적당한 량의 소금, 청주, 생강, 간장, 참기름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거기에 인삼가루, 해백가루, 방풍가루, 멥쌀을 넣고 잘 섞어서 물을 붓고 밥을 지으면 돼지콩팥해백밥이 됩니다.

사: 약선하면 신체를 건강하게 하며 노화를 방지하고 또는 크고 작은 수술후 먹으면 도움이 되며 가정에서 쉽게 만들수 있습니다. 오늘은 서창술 선생님을 모시고 약선 중의 약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서: 감사합니다.

(번역, 편집: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