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음악여행에서 인사드리는 한창송입니다.

남: 녜, 여러분 한주간 잘 보내셨습니까, 김민국입니다.

여: 지난 주 음악여행에서는 대만의 실력파 인기가수 王杰의 노래를 보내드렸는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중국내지 가수 兪靜-유정의 노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남: 녜, 데뷔해서부터 지금까지 어언 10년이 된 유정은 얼마전에 자신의 옛노래를 묶은 음반을 내놓았습니다. 이 앨범에는 도합 15수의 노래가 수록돼 있는데요, 유정이 지금까지 불러온 백여수 작품가운데서 알심들여 선곡한 것입니다.

여: 그래서 앨범의 이름도 바로 알심들여 선택한다는 중문의 발음을 본따서 <靜挑細選>이라고 지었습니다.

남: 녜, 그럼 유정이 부른 <루란처녀>--<樓蘭姑娘>으로 오늘 음악여행을 떠나겠습니다.

(노래1-)

여: 유정이 부른 <루란처녀>들으셨습니다. 유정은 바로 루란처녀란 이 노래로 전국각지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남: 1994년 유정은 이 노래로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서 주최한 제6차 전국청년가수콩클에서 통속창법 2등상을 수상했습니다.

여: 유정의 말에 의하면 어린 시절 유정은 줄곧 산마을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노래부르기를 무척 즐겼다고 합니다.

남: 하여 대학입시 때 유정은 주저없이 음악대학에 지망을 했고 또 순조롭게 녹취됐습니다.

여: 그때로부터 유정은 학교에서 정통적인 성악훈련을 받게 된 것입니다.

남: 방금 들으신 <루란처녀>, 이 노래를 통해서 아마 여러분들도 느꼈을 것입니다만, 유정의 음색은 매우 맑지고 감미롭습니다. 대학 4년간의 성악분야의 훈련을 거쳐 졸업에 즈음해 유정은 이미 매우 실력있는 소프라노 가수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유행음악을 더욱 즐기는 유정은 의연히 자신이 전공해온 소프라노를 포기하고 유행음악계에 발을 들여놓았습니다.

여: 1993년 중학교 음악선생 직을 그만두고 유정은 베이징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베이징에서 유정은 한편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발전의 기회를 도모했습니다. 그때 당시 유정은 집생각이 무척 났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토록 애착을 갖고 있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계속 견지해 나갔습니다.

남: 녜, 유정의 얘기를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음향: 그때 어디서나 모두 신인들을 채용하려 하지 않고 이름있는 가수들만 썼습니다. 저는 베이징에서 유랑족의 생활을 하면서 기회를 노렸습니다. 그때 당시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면 바로 고독하고, 또 익숙한 사람들이 없었던 것입니다. 그땐 정말 너무나도 어려웠습니다.)

(노래2-)

남: 유정이 부른 <평생 너를 축복해>-<祝福?一生>이었습니다. 끈질긴 의력을 갖고 꾸준히 견지하면 못해낼 일이 없듯이 어느 날 유정은 드디어 스튜디오에서 노래를 불러볼 수있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유정의 출중한 표현력과 감미로운 음색은 현장의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습니다. 그뒤로 일정한 시간의 학습을 거친 뒤 유정은 付林 선생의 추천으로 전국 청년가수 텔레비죤 콩클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여: 방금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요, <루란처녀>란 노래를 빌어 유정은 가요계에 두각을 내밀게 됐고 자신의 팬을 소유하게 됐습니다. 그뒤로 유정은 연예회사와 계약도 맺고 1년 후에 자신의 첫 개인앨범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남: 특히 1997년 홍콩의 조국귀속시 유정이 부른 <안녕,홍콩>이란 노래는 광범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음향: 저에게 있어서1997년부터 2000년기간은 가장 아득하고 혼란스러운 단계었습니다. 불쾌하고 정서도 없고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계속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생각처럼 돼지 않았습니다. )

남: 그래서 2001년부터 유정은 차차 가요계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면서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 갑자기 또 자신이 음악을 떠날 수 없음을 인식하고 다시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여: 그래서 2004년 유정은 자신의 새로운 앨범을 들고 팬들과 재차 마주서게 됐습니다. 지금 들려오는 노래는 바로 새 앨범에 수록된 <寂寞飛翔>-<적막비상>입니다.

남: 녜, 함께 들으시겠습니다.

(노래3-)

남: <정>-<靜>이란 이 새앨범은 전반적으로 산뜻한 느낌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유정은 자신은 이 앨범을 매우 좋아한다고 밝혔습니다. 왜냐면 이 앨범은 바로 현재 자신의 생활상태와 마찬가지로 매우 넉넉한 분위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 이 앨범은 완성이 매우 잘된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바라는 담백하고 산뜻하고 레저의 느낌이 드는 커피음악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저는 이런 얼마간은 해이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좋아해요..>

(노래4- 띄우면서…..)

남: 녜, 방금은 <눈꽃>-<雪花>란 노래었습니다. 유정은 줄곧 자신을 묵묵히 지지해준 팬들을 잊지 않고, 또 그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범 앨범을 알심들여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여: 녜, 유정의 새 앨범이 성공하길 기대하면서 그럼 오늘의 음악여행은 이만으로 줄이겠습니다. 녜, 여러분 다음 주 다시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남: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번역, 편집: 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