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베이징입니다." 방송용)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태근입니다.

여: 안녕하세요? 한창송입니다. 올해에 들어와서 중국에서는 농업정책을 조절하면서 농민들의 생산적극성을 크게 불러일으켰습니다. 황금의 가을에 농사에서 대풍을 안아왔다는 좋은 소식들이 오곡 향기와 함께 전해 옵니다.

남: 그렇지요. 농업근로자들 열심히 일하니 수입이 높아지고 도시 사람들 식탁 또한 다양한 녹색식품으로 풍성해지는 것이지요.

여: 예, 농민들의 수입이 올라가고 도시주민들의 물질 생활이 제고 되고… 그래서 올해 전국민들의 평균수입이 많이 올라 갔다는 보돕니다. 국가 통계국이 일전에 공포한 통계 수자에 의하면 올해 9개월간 전국 도시 주민들의 일인당 수입이 7070원에 달해 그 전해 같은 시기보다 11% 늘어 났으며 물가 상승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실제 성장폭이 7%에 달한다고 합니다.

남: 노임의 제고는 도시민들의 수입증가에서 가장 주요한 요인이라 하겠는데요, 전국 도시 주민들의 평균 노임 수입만도 일인당 5364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녜, 이 기간 수입도 많이 늘고 또한 지출도 많이 늘어 났다고 볼 수가 있는데 베이징의 경우 올해 9개월간 베이징 시민 일인당 평균 주요식품 지출만도 2900원에 달한다고합니다. 그 성장폭도 역시 11%선입니다. 주요식품 지출에서 가장 큰 부분이 식량과 식용유 지출인데 일인당 평균 지출이 295원이나 되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3%늘어 났습니다.

여: 베이징 시민들의 부식품지출이 대폭 늘어난 것은 올해에 들어와서 베이징시가 쌀값과 식용유, 달걀, 돼지고기, 채소 등 가격을 대폭 인상한 것과 직접 관련 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최근 년간 베이징 시민들의 생활 수준이 계속 제고 되면서 주민들의 봉사성 소비가 또한 크게 늘어 났습니다. 올해 9월까지 통계에 의하면 베이징 시민 일인당 평균 봉사성 지출이 2985원에 달하는데 이는 그 전해 같은 기간에 비하여 19%늘어난 수자라고 합니다. 이른바 봉사성 지출이란 음식 봉사, 가정 봉사, 교통도구봉사, 거주 환경 봉사 등이 망라됩니다.

남: 그리고 베이징시민들의 지출이 많이 늘어난 분야가 교통비 지출인데 9월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일인당 평균 교통비 지출이 237원인데 동기 대비 31% 증가됐습니다. 교통비가 많이 늘어난 원인을 최근년간 베이징시민들이 바깥나들이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기간 관광 인구가 동기대비4.9배나 늘어 났으며 기차표 지출은 34.7%, 비행기표 지출은 69%, 시내 공공 교통비 지출은 17% 늘어 났습니다.

여: 녜, 그리고 생활이 날로 좋아 지면서 시민들의 내집 마련붐이 전국적으로 일고 있잖습니까? 마찬가지로 부동산 붐이 일고 집값이 천정모르게 뛰어 오르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국가 통계국이 일전에 공포한 전국 35개 대중도시 부동산 가격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3.4분기에 전국의 집값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평균 9.9%나 성장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베이징의 집값이 적게 오른 편인데 이 기간 베이징의 집값은 평균 3.5%증가했습니다.

남: 집값이 많이 오른 도시는 중국 동북의 공업 도시인 심양인데 동기 대비 19.2%올랐고 남방의 남경시가 17.7%상승하여 그 뒤를 바싹 따르고 있습니다. 상해가 14.9%올라 집값상승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뛰어 오르는 집값은 많은 노임족들로 말하면 내집 마련의 한낱 걸림돌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부동산 개발에 대한 과열 현상을 공제하는 정부의 정책으로 집값은 한시기 현 상태를 웃 돌 것이라는 것이 해당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여: 중국 주민들의 평균 수입과 소비 상태 등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이어 지는 순서 정보 고속입니다.

남: 녜, 임봉해 아나운서가 상해 청도 하르빈 연변을 연결하여 그곳 소식 들어 봅니다. 먼저 상햅니다.

(지방소식)

여: 중국 동북의 오랜 공업 기지 요녕성- 정부의 동북공업 지역에 대한 개발 정책으로 비약의 나래를 펼칩니다. 서창술 아나운서의 요녕성 소개로 이어집니다.

(중국 요녕)

여: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총명한 사람이라도 견디지 못 할 정도의 육체적 고통을 당하면 정상적인 사고를 지속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제일이야"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건강한 육체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온다"는 말은 동시에 육체와 더불어 정신적인 건강의 중요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한 것이기도 합니다.

육체가 건강하려면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을 섭취해야 하듯이 정신이 건강하려면 계속 지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지식의 가장 중요한 도경은 책에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책을 읽지 않고 정신이 건강해 지기를 바라는 것은 마치 영양분을 섭취하지 않고 건강해 지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머리가 텅 비어 있으면서 화장만 요란하게 하는 여성, 일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직장인, 그들의 정신은 병든 상태이며 이러한 정신적인 병은 조만간에 육체의 건강까지 앗아갈 것입니다.

이제부터라도 건강을 지킵시다.

육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남: 육체적으로도 건강하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현대인으로 되자, 정말 좋은 말씀인데요. 좋은 일이라면 그렇게 되도록 열심히 해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안녕하십니까? 베이징입니다."오늘은 여기서 작별의 인사를 나누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한창송 김태근이었습니다.

(번역 편집: 김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