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베이징과 주변지역의 수자원 결핍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0월 12일부터 산서 책전(冊田)저수지와 하북의 호류하(壺流河)저수지, 운주(云州)저수지에서 선후로 베이징 관청(官廳)저수지와 백하보(白河堡)저수지에 물을 수송하기 시작했습니다.

여: "남쪽의 물을 북쪽으로" 끌어들이는 공사의 물이 베이징에 도착하기에 앞서 수도 베이징의 물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취한 중요한 조치라고 볼 수 있죠.

남: 녜, 그렇습니다. 한편 이는 지난해 책전 저수지로부터 관청 저수지로 물을 수송한데 이어 두번째로 베이징 지역에 대량의 물을 수송하는 것으로 됩니다.

여: 수도 베이징에 물을 수송하는 삼대(三大) 저수지는 각기 산서북부와 하북북부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현지의 수자원도 매우 결핍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남: 녜, 그러나 상술한 두 곳의 간부와 군중들은 모두 큰 국면으로부터 출발해 물을 우선 수도 베이징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여: 참 대공무사한 정신이죠..

남: 2001년말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은 이 공사를 실시하기 위해서 도합 21억 1천 6백만원을 투자했습니다.

여: 이 공사에는 물 수송뿐 만아니라 농업수 절약이란든가, 또 수토유지, 도시오염수 집중 처리, 수자원보호 등 일련의 계열 공사가 망라됩니다.

남: 산서에서는 수도 베이징에 깨끗한 물을 수송하기 위해서 책전 저수지를 대대적으로 정돈했습니다.

여: 녜, 3년전만해도 이 곳의 수질은 오염이 엄중했던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년간 산서성에서는 상유에 있는 대동(大同)과 삭주(朔州), 흔주(欣州) 3개시에 도합 17개 오수처리공장을 설치하고 저수지 부근의 수자원을 종합적으로 다스렸습니다.

남: 이런 개조를 거쳐 오염을 다스리고 물을 조종하며 도시를 미화시키는 목표를 실현했습니다.

여: 이번에 베이징에 물을 수송하는 공사의 총 노정은 75킬로미터에 달하고 거의 1억입방미터에 달하는 물을 수송하게 됩니다.

남: 산서 대동시의 수무국(水務局)의 해당인원들은 비록 산서도 물이 결핍한 상황이지만 수도의 물 안전을 담보하기위해 자신들의 힘을 이바지할 수 있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여: 이에 대해 베이징 수무국 초지충(焦志忠)국장은 수도베이징 인민들은 산서와 하북 인민들의 대공무사한 정신과 베이징 인민들에 대한 대대적인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남: 녜, 우리 수도 베이징 사람들은 꼭 수자원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절약해야 겠습니다.

(번역, 편집:한창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