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4년 베이징정부에 의해 창설된 수도사범대학이 지난달에 개교 50주년을 맞았습니다.

현재 정규대학 졸업학력을 가진 베이징시내 중학교 교사의 60%가 수도사범대학출신일 정도로 이 대학은 교사 및 인재양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현재 수도사범대학은 12개 단과대학, 5개 계열의 45개 전공학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재학생수는 3만여명에 달합니다.

동시에 대학교육 위주의 전통적인 사범대학 틀에서 벗어나 대학원교육을 병행 발전시키는 신형 종합대학으로 발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수도사범대학이 수도의 기초교육을 위해 양성한 교사 및 각 분야의 인재는 10만여명이고, 베이징의 각 중학교에서 중요 직책을 맡고 있는 이 대학출신이 1000명에 달합니다.

(번역, 편집:이명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