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은 농촌도시화진전을 다그치는 과정에 새로운 기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날로 많은 농민들은 정부의 인도하에 농촌을 떠나 도시에 가는것을 더는 현대화에 진입하는 유일한 방도로 여기지 않고 현지에서 도시화의 문명성과를 향유하여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시민>으로 되였습니다.

절강성 고가당과 안길현은 심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간마을입니다. 색갈이 단아하고 양식이 새로운 작은 층집들이 비취색의 대나무 수풀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멘트포장길이 마을밖으로 통하고 석판을 편 작은 길이 집집을 이어놓고 있습니다. 어둠이 깃들자 길옆의 태양에너지 가로등이 빛을 뿌리고 이따금씩 나들이 하는 촌민들의 웃을소리가 들려옵니다.

더 자랑할만한것은 이 마을이 현 정부의 도움으로 300만원을 투자해 해외의 생활오수프로젝트를 도입해 촌민들의 80이상 생활용수를 집중처리하고 있는것입니다.

오늘 고가당(高家堂) 마을에서는 집집마다 유독쓰레기집중처리에 사용하는 쓰레기통, 무해쓰레기 퇴비에 사용하는 쓰레기통과 유용한 쓰레기를 넣어두는 분리수거 쓰레기통 세 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고가당 사람들은 <도시보다 더 깨끗한 농촌>이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년간 절강성은 농촌도시화건설을 다그치는 과정에 도시토지공급이 긴장하고 도시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며 농촌경제가 유명무실한 모순이 나타났습니다. 절강성 위원회와 성정부는 녕파, 소흥, 호주 등 지역의 방법을 총화하고 기초시설과 사회사업 등 두 개 분야로 부터 농촌투입을 증가해 <도시시설과 문명을 농촌에로 도입하므로써> 날로 많은 농민들이 현지에서 <도시화>를 실현하게 했습니다.

올해 상반년까지 절강성, 시, 현, 향 4급에서는 78억 8천만원을 투자해 1천개의 시범촌과 4,500개의 정리촌(整治村) 건설을 전면 가동해 많은 농민들이 오수가 흐르고 쓰레기가 나뒹굴던 낡은 마을에서 떠나 화원별장식의 새 아빠트단지구역에 이사했습니다.

올해 상반년까지 절강 농촌의 공공사업과 과학교육문화보건 기초시설에 투입한 자금은 310억원에 달했습니다.

<농민형제들이 포장도로와 시멘트길로 다니게 하는> <향촌강장(康庄)공사>는 1만여개 마을의 수천만 농민들이 집을 나서면 공공뻐스를 타고 시내에 들어갈 수 있게 했습니다.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