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 발전연구쎈터 시장경제연구소가 3일 발표한 <중국시장정세동태분석> 2004년 3분기 보고에 따르면 거시적 조정조치와 시장자체의 조절로 인해 4분기 부동산 투자와 수요 성장폭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급과 수요관계가 개선을 가져왔지만 부동산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가격은 지난해 평균 4.75% 상승폭에 비해 더 상승했습니다.

3분기까지 부동산 가격은 동기대비 13.4% 상승했는데 그 중 주택 판매가격은 11.5%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거품경제가 존재하는가 하는 문제를 해석하려면 우선 부동산업계에 현실적인 시장수요가 있는가를 보아야 합니다. 올해 주택판매구조를 보면 첫째, 국민경제발전과 주민들의 수입증가, 그리고 인구의 자연 증가로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둘째, 도시화 진척중 농민들이 도시에 들어와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기에 주택구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셋째, 도시개조와 주택개조 진척이 추진됨에 따라 주민들의 주택구매 수요가 늘어났습니다. 넷째, 주민들의 저금이 늘어나고 저금 리식이 부단히 내려감에 따라 주민들은 주택구매를 일종의 투자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주택판매가격이 상승하고 저금 리식이 떨어지면 소비자들은 대부금으로 주택을 사들이고 있는데 이는 일종의 투자로 되고 있습니다. 주택에 대한 소비자들의 투자가 늘어나면 부동산 수요도 늘어나게 되며 따라서 부동산 가격도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 순환이 계속되면 부동산업계에서 거품경제가 조성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때문에 올해 각지 정부에서는 투자 성격을 띤 주택수요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하여 투자성격을 띤 수요가 총적인 주택수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뚜렷히 줄어들었습니다.

상해 실례를 들면 투자성격을 띤 주택구매가 지난해에 전반 주택구매에서 16.6% 차지했지만 올해 5월까지 그 비중이 2.05%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중국국무원 발전연구쎈터 시장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중국시장정세동태분석> 2004년 3분기 보고를 보면 올해 3분기까지 부동산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부동산업계의 거품경제로 기인된것이 아니라는것이 알수 있습니다.

(번역, 편집: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