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초로 문화산업을 운영하는 대학단지인 중국인민대학 문화과학기술단지가 일전에 베이징에서 오픈했습니다.
신설된 문화과학기술단지에는 출판, 미디어, 인터넷, 금융, 벤처투자 등의 업무와 관련된 각종 단체 및 과학기술기업들이 진출할 예정입니다.
중국인민대학 문화과학기술단지는 2003년 7월, 베이징시 과학기술위원회, 교육위원회 등의 허가를 받은 시급 대학과학기술단지로서 중국교육부와 베이징시가 공동으로 구축한 인민대학 중점항목 중의 하나입니다.
인민대학 캠퍼스 동쪽에 자리잡은 이 단지는 계획 건축면적이 약 22만평방메터에 달합니다.
인민대학은 인문사회과학분야에서 이름난 중국의 명문대학으로서 이론경제학, 응용경제학, 법학, 미디어학, 사회학 등면에서 전국 최고의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민대학 문화과학기술단지는 문화상품의 혁신기지, 문화기업의 양성기지, 문화산업인재 육성기지를 지향해 설립된 것입니다.
한편 대학들의 과학기술단지 건설은 지난 1990년부터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미 44개를 설립했습니다.
지난해 말까지 대학 과학기술단지의 총 면적은 385만평방메터였고 진출기업은 3381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현재 약 1600명의 유학출신인재들이 이런 과학기술단지에서 창업하고 있으며 10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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