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방문중인 노무현 한국대통령이 오늘 브라질 룰라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의 주요현황과 양국관계 발전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국정상은 양국관계를 "21세기 특별동반자관계"에서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협력관계"로 향상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정상은 또 조선반도핵문제가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하고 6자회담이 조기에 개최되여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양국은 이와 관련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양국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성장잠재력에 맞게 상호교역을 가일층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했으며 이를 위해 한국-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타당성과 관련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