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전서"는 중국문화의 "만리장성"으로 불리웁니다. "사고전서"가 탄생된지 223년 만에 그 원모를 그대로 보여준 영인 선장본이 지난 19일 심수에서 선보였습니다.

선장본 "사고전서"는 4년의 시간을 들여 인쇄하고 장정했습니다. "사고전서"는 중국 역사상 제일 큰 총서입니다. 역사의 기재에 의하면 청나라 건륭황제는 3826명의 거인을 동원하여 14년간의 시간을 들여서야 완수했습니다. 전서는 3461종의 고서, 총 7만 9309권을 수집했으며 건륭 이전의 중국 사상 주요한 전적들을 거의 포함했습니다.

"사고전서"는 도합 7부로 되었으며 지금까지 전해진 것은 문연각본(文??本), 문진각본(文津?本), 문소각본(文溯?本), 문란각본(文溯?本) 네 부 뿐입니다. 일찍 지난 세기 80년대 대만상무인서관과 상해고서출판서는 공동으로 양장스티커판본으로 된 "사고전서"를 영인, 출판했었지만 선장본은 그 공정이 방대하므로 지금까지 출판되지 못했습니다.

4년간의 준비를 거쳐 베이징고궁박물관의 감독하에 노강출판사와 베이징 공덕각문화전파유한회사는 끝내 중국 유사이래 규모가 제일 큰 선지선장도서 출판공사를 마쳤습니다. 이 선장본 "사고전서"는 수공선지, 수공인쇄, 수공장정 등 전통적인 출판공예수단을 취했으며 "사고전서"의 학술문헌적 가치를 완정하게 보류했습니다.

전서는 총 1184책으로 되었으며 매 부마다 1500만장의 선지가 사용되었습니다. 소개한데 의하면 선장본 "사고전서"는 3백부만 발행하게 되는데 그 중 7부는 특별 수장본으로 보리국제경매회사를 통해 경매에 붙이게 됩니다. 경매는 각기 항주, 홍콩, 일본, 싱가포르, 미국, 영국에서 진행되는데 첫부의 "사고전서"는 11월 28일 항주에서 경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