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민족 세계 11.25.방송)

여: 드라마 "칭키스칸"이 중국 전역에서 방영되고 또한 일본과 몽골국 연합고찰소조가 칭키스칸릉을 찾았다는 보도가 발표되면서 일대의 천교 칭키스칸과 칭키스칸릉, 그리고 칭키스칸을 밀장한 옛도시들이 국내외 인사들의 관심사로 부상했습니다.

남: 그렇습니다. 하지만 사실에 있어서 얼둬스 칭키스칸릉은 칭키스칸의 의관총으로써 상징적인 릉침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써 지금까지도 칭키스칸의 안장지가 어딘지는 풀지 못한 수수께끼로 남았습니다.

여: 내몽골 자치구 문물국 유조화 국장은 칭키스칸릉을 발견했다는 보도는 일종의 조작으로써 믿을만한 것이 못 되며 외국 고고학자들이 자신의 영향력을 넓히려는 데 불과 하다고 하면서 칭키스칸을 밀장한 곳을 찾는 사업에서는 추호의 진전이 없다고 했습니다.

남: 일본 등 나라들이 칭키스칸의 밀장지를 찾았다는 보도에 대하여 칭키스칸의 34대 손이며 중국 최후의 몽골 친왕인 찌충이 선생은 웃음으로 넘기면서 얼둬스 칭키스칸릉의 신비로운 면사포를 벗겼습니다.

여: 그의 소개에 의하면 중국 내몽골 자치구 얼둬스시에 있는 칭키스칸릉은 줄곧 국내외 학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해마다 여러가지 제례를 거행하고 몽골민족의 성지로 떠받들리고 있지만 사실 이곳의 릉도 칭키스칸의 의관총에 불과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소개 했습니다.

남: "칭키스칸의 령관에는 많은 비밀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계에 모두 공포할 수도 없구요. 몽골인의 습관과 사만교를 믿은 역사에 의하면 사람이 죽을 때 마지막 한 모금의 숨- 즉 영혼은 인체를 떠나며 부근의 낙타털에 슴배이는데 기재에 의하면 칭키스칸의 마지막 한 모금의 숨- 즉 영혼을 담은 낙타털은 줄곧 얼둬스의 칭키스칸릉에 슴배어 있었습니다."

여: 찌충이 노인의 소개에 의하면 "칭키스칸은 지금의 중국 녕하 회족자치구의 육반산에서 숨졌는데 그때가 여름철이고 날씨가 무더워 유해를 멀리 운반 할 수 없었음으로 얼둬스 경내에 밀장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했습니다."

남: 찌충이 노인은 또한 당시 칭키스칸이 대군을 이끌고 서쪽 서하를 원정 떠날때 얼둬스 초원을 지났는데 이곳에 수초가 풍족하고 꽃사슴떼들이 뛰노는 모습에 도취되어 말안장까지도 땅에 떨어뜨렸다고 하면서 부하가 떨어진 말안장을 줏자고 하자 칭키스칸은 그를 제지하면서 즉흥시 한 수를 읊었다고 합니다.

"꽃사슴 뛰놀고 뭇새들이 지저귀는 이 고장은

쇠락된 왕조가 다시 흥성하고

백발의 노인이 향락할 고장이로다."

그러면서 칭키스칸은 좌우에 "내가 죽으면 이곳에 안장하도록 하라"고 명했다고 합니다.

여: 칭키스칸이 육반산에서 숨진 후 부하들이 그의 영구를 몽골로 모셔오기 위해 얼둬스초원을 지나게 되었는데 갑자기 수레바퀴가 땅속 깊이 빠지며 움직일 수 없었다고 합니다. 하여 사람들은 칭키스칸의 생전에 한 말을 생각하고 그를 얼둬스 초원에 안장하고 5백 인가를 이곳에 두고 그의 영구를 지키게 했다고 찌충이 노인은 말합니다.

남: 찌충이 노인의 소개에 의하면 일본 침략군이 중국을 강점했을 때 칭키스칸릉침을 보호하기 위하여 당시의 국민당 정부는 1939년 칭키스칸 영구를 선후하여 감숙성 유중현 흥륭산과 청해성 황중현 탑르사에 옮겼으며 공화국 창건후 중앙정부는 칭키스칸의 영구를 다시 얼둬스로 옮겨오고 킨훠라기에 칭키스칸릉을 다시 수건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얼둬스 칭키스칸릉은 영원히 몽골민족의 성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여: 찌충이 노인은 "나의 조상인 칭키스칸의 밀장지에 대하여 세인들에게 있어서 하나의 수수께끼일 뿐 아니라 우리 가족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하면서 선조의 뜻을 거역하면서 까지 이 수수께끼를 풀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찌충이 노인은 "중국 내몽골 자치구 얼둬스시에 있는 청키스칸릉은 세인이 공인하는 청키스칸릉으로서" 지난 수백년간 이곳에서는 각종 제례가 진행돼 왔다고 하면서 얼둬스칭키스칸릉은 의심할 바 없는 칭키스칸의 제례지라고 했습니다. "다채로운 민족 세계" 오늘은 말대 몽골 친왕 찌충이가 칭키스칸릉의 비밀을 밝힌데 대하여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