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시 탕고구 항주도가 <공민도덕문화전시활동> 견문-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과 오색찬란한 빛을 내뿜고 있는 상가, 수천명을 용납할수 있는 천진(天津)시 탕고구 항주도가 중심 북로광장,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정채로운 프로들로 많은 관중들의 마음을 끌고 있습니다. 합창, 독무, 소품, 희극표현 등 프로에 참가하는 배우들은 모두 항주도가 구역주민들이다. 관중들은 프로를 관람하면서 한편으로 평가를 주고 있습니다.

<와~ 옆집 왕씨 아줌마가 이런 재능도 있었군요. 그 춤 참 추었어요!> <한번 더! 한번 더!>

이는 전국 주민지역 문체건설선진단위인 천진시 탕고구 항주도가에서 최근 소집한 <2004년 주민지역문화예술제>의 한 장면입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이 거리의 17개 주민지역의 45개 경기팀들이 문예, 체육, 서예 등 영역에서 치열한 시합을 벌였는데 이 지역 3만여명 사람들이 <순회공연>과 <관람평가>의 주인공으로 되었습니다.

<다음은 경극표현입니다. 출연에 류로.> 사회자가 프로제목을 알리는 순간 광장은 갑자기 잠잠해졌습니다. 오직 구슬같이 맑고 깨끗한 목소리만이 광장을 매우고 있었습니다.

<전국 희곡 소매화(小梅花)금상획득자는 과연 틀리다니까!>

탕고구의 경극 작은 스타인 항주도가 주민지역 소배우 류로, 그의 아버지는 기자에게 류로를 인재로 키우는데는 그의 주변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주민지역이라는 이 문예원이 없었다면 류로의 오늘의 성과도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탕고 항주도가 정안리 문화활동센터 3층, 2백평방미터 청사에 수백폭의 서법, 회화등 작품들이 진렬되어 있습니다. 이는 17개 주민구역에서 선출한 정품들로 매일 참관하는 사람들로 발걸음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사회문화가 거리에서 갈수록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서예전만 놓고 말해도 해마다 한번씩 진행되는데 17개 주민구역에 모두 문화점을 두고 있습니다. 매 문화점마다 수백개 가정의 서예애호가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중국 전국 우수 지역사회 선진사업자인 탕고구 항주도가 안문리 주민위원회 주임 왕숙진(王淑珍)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 위원회와 구정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양호한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수억원을 투입해 4개 작은 공원을 만들었고 주민지역마다 공공체육단련설비들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우리 주민지역에는 또한 제기차기팀, 양걸팀, 태극검보도반을 조직했는데 매일 아침 저녁으로 많은 중노년들이 공원에서 그리고 주민지역활동소에서 단련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문안리(文安里)주민구역은 또한 <노년취미운동회>를 조직했습니다. 줄뛰기, 뽈차기, 낚시, 제기차기, 문구등 다양한 운동종목들은 주민들의 흥을 돋구어주었습니다. 현재 문안리는 이미 <전국 성광(星光)노년의 집 선진단위>로 되었습니다.

항주도가사업위원회 장굉방(張宏芳)서기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역사회문화를 매 가정에 융합시키고 매 가정을 문화에 융합시키는 것은 우리들의 목표입니다.>

지금까지 <지역사회문화가 문명을 육성한다>란 제목으로 천진시 탕고구 항주도가 <공민도덕문화전시활동>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번역 편집: 임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