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자기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습니다. 역사상 많은 나라들은 중국의 도자기를 수입해들였을뿐만 아니라 도자기를 만드는 기술을 배워 자체로 생산하려 했습니다. 나중에 그들은 중국의 유명한 도자기도시인 경덕진(景德鎭)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비밀에 대해 알게 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령토(高嶺土)입니다. 그럼 오늘 이 시간에는 <도자기의 뿌리 고령토>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고령토는 도자기를 만드는 우질원료입니다.그 산지는 도자기생산으로 세계적 범위에서 이름난 중국 남부 강서성(江西省) 경덕진입니다.고령토를 발견하고 사용하기 전 경덕진의 도자기제조업은 줄곧 단일한 자석(瓷石)을 원료로 하였었습니다. 13세기 초 경덕진도자기업에 원료위기가 나타났습니다.이때 노동자들은 경덕진에서 45키로메터 떨어져있는 고령촌에 가서 새로운 우질토를 찾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고령토입니다. 그들은 고령토와 자석을 한데 섞어 사용함으로써 도자기제조기술에서 질적인 비약을 가져왔습니다.

흰색으로 된 고령토는 섭씨1735의 높은 고열을 이겨낼수 있습니다. 단일한 자석원료는 섭씨 1150도의 고온밖에 이겨내지 못해 제품의 변형율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새로운 도자기원료에 고온을 이겨낼수 있는 고령토가 들어있는 것으로 하여 제품의 변형율을 줄였을뿐만 아니라 도자기의 물리성능을 개선함으로써 경덕진의 도자기가 희고 강경하며 티없이 맑은 유면과 가벼운 몸체를 가지게 하였습니다. 고령토의 사용으로 하여 경덕진도자기업은 13세기부터 19세기까지 크게 발전하였으며 도자기제조기술이 최고경지에 이르게 하였습니다.이때로부터 경덕진은 도자기를 많이 생산하는 중국에서 그의 도자기도읍의 지위를 튼튼히 확립하게 되였습니다.

경덕진의 도자기는 바다를 건너 멀리 세계각지에로 팔려 각국 귀족들이 즐겨하는 진품으로 되였습니다. 그의 미묘함과 진귀함은 또한 현지의 도자기업종에서 중국도자기를 모방하여 생산하도록 자극하였습니다. 기원 8세기 페르샤만지역에서 한 국왕은 도자기를 굽는 가마를 세워 중국을 모방하여 도자기를 구워낼것을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구워낸 것은 거칠고 보잘것없는 도자기였습니다. 17세기부터 18세기까지 뽈스까국왕과 사소니지역의 두령인 오구스투2세는 모두 중국도자기에 대해 더없이 미련하여 중국에서 도자기를 만든 비결을 알아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두 명의 독일화학자는 기나긴 실험을 통하여 도자기제조의 기본이 원료혼합에 있다는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지난 천여년이래 각국인사들은 중국에서 도자기를 구워낸 비밀에 대해 부단히 탐구하였습니다. 경덕진도자기제조기술을 유럽에로 전송한 관건적인 인물은 17세기부터 18세기중기에 생활한 프랑스 예수회선교사인 은크레고리스입니다. 이 선교사는 강서경덕진 등 지에서 20년동안 전교하였습니다. 이 시기가 바로 도자기도읍인 경덕진의 가장 휘황한 시기였습니다. 그는 1712년에 <중국도자기견문록>이란 편지를 써서 유럽에 보냈습니다. 편지에서 그는 경덕진의 도자기제조공예에 대해 상세하게 적어 유럽에서 도자기제조기술을 배우는 열조를 즉시 불러일으켰으나 전부다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후 이 선교사는 위임에 의해 또다시 중국경덕진에 와서 전면조사를 진행한후 <중국도자기견문록 보충>이란 책을 쓰고 고령토샘플까지 유럽에 보냈습니다. 은크레고리스는 책에서 돌은 도자기의 근육이고 고령토만이 도자기의 뼈라고 했습니다.

1755년 유럽사람들은 마침내 본토에서 고령토를 발견하고 1768년 처음으로 경덕진의 도자기와 비슷한 도자기를 만들어냈습니다.

때문에 고령토의 사용은 중국 도자기역사에서 획기적인 의의를 가지는 사변일뿐만 아니라 세계도자기제조역사에서도 중대한 혁명으로 됩니다.

1869년 도이췰란드의 저명한 지질학자 리시호분은 경덕진마을을 찾아 고찰을 진행하고 그의 명작인 <중국>에서 고령토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였습니다. 그는 또한 고령의 발음대로 새로운 영문단어인 kaolin을 창조하였습니다. 서방사람들이 비밀을 폭로한것으로 하여 경덕진 고령촌의 특유한 고령토는 국제점토광물학의 전용술어와 세계도자기제조 점토의 통용명칭으로 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