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가 내년 상반기에 한국 핵물질통제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실시할것이라고 한국 과학기술부가 오늘(2일) 밝혔습니다.

한국과학기술부 관계자는 한국 과학자들이 핵물질 실험과정중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며 9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국-국제원자력기구 안전조치검토회의에서 "핵물질 계량관리 기술자문서비스"가 논의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만약 이 조치가 실행될 경우 국제원자력기구는 내년 상반기에 기술자문단을 한국에 파견해 핵물질 계량관리 실태와 조직체계, 보고체계와 양식 등을 점검하고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서도 판단을 내리게 됩니다.

지금까지 국제원자력기구는 한국의 핵물질 실험과 관련해 세차례 조사를 진행했으며 제4차 사찰팀은 이달 6일부터 조사를 진행하기로 예정되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