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 월드컵 진출이 무산되는 큰 좌절을 겪은 후 중국축구계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대회에로 모든 주의력을 돌리고 있습니다. 중국 축구협회는 이제 곧 청소년 팀을 독일에 파견하게 되는데요, 오늘의 스포츠광장에서는 "중국청소년축구팀의 독일 유학"과 관련된 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985년 생으로부터 1989년 생까지의 연령단계의 선수들로 구성된 스물일곱명의 청소년선수들이 이제 오는 12월 8일 베이징에서 출발해 독일 바드 키싱겐시에 가서 2년간의 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외 세 명의 중국측 코치와 독일의 감독 크라우센도 그들과 동행하게 됩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 팀을 차이나 2008스타팀이라 명명했는데 이는 한갈래의 상대적으로 독립된 대오이며 보통 말하는 21살이하의 국가청소년팀이거나 국가올림픽대표팀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이 팀을 구성한 목적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대회를 위해, 그리고 국가청소년팀과 국가올림픽대표팀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독일은 세계축구의 강국으로 젊은 선수들을 양성하는 분야에서 양호한 기초가 있습니다. 독일유학은 어린 선수들로 하여금 흥분에 들뜨게 했습니다. 천진 태다구락부 청소년팀에서 온 중앙수비선수 주삼은 이렇게 표시했습니다.

"이 연령단계의 선수로서 우리는 비교적 행운스러우며 동시에 일부 압력도 느끼게 됩니다. 독일에 도착한 후 우리는 그 곳의 환경에 잘 적응하고 높은 수준급의 경기에 많이 참가할 것입니다. 저는 2년 후 돌아와서 국가올림픽대표팀에 선정되어 베이징2008년 올림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할 것입니다."

어린 선수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유학하게 되는 독일 바드 키싱겐시의 시장 라우덴바츠도2008년 베이징올림픽대회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중국과 독일 두 팀이 서로 만날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라우덴바츠시장의 동포이며 차이나 2008 스타팀의 독일적 감독인 크라우센도 비슷한 생각을 표달했습니다. 35년의 감독경험을 가지고 있는 크라우센은 중국의 17살이하와 19살 이하의 국가청소년대표팀의 경기를 적지 않게 관찰했고 또한 선수들과 많이 접촉했으며 중국 청소년축구에 대해 상당한 요해를 가지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어린 선수들 중에는 훌륭한 천부를 가진 선수들이 적지 않지만 중국 축구의 문제는 선수들의 신체와 기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더욱 많이는 정신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완강한 정신이 부족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때문에 독일유학 길에서 선수들의 신체소질과 기술능력을 양성해야 하며 일종의 완강한 정신을 갖추게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크라우센은 이런 정신은 바로 "바드 키싱겐정신"이라고 했습니다. 바드 키싱겐은 독일의 유명한 온천명소이며 "유럽화원의 도시"란 아름다운 별칭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바드 키싱겐정신"은 바로 "우아하고 단정하며 새롭게 향상"하는 정신이라고 하면서 이렇게 표시했습니다.

"우리의 최종목표는 어린 선수들로 하여금 심리소질과 기술수준 면에서 동령기의 세계의 최고수준의 선수들과 맞설수 있도록 키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베이징올림픽대회에서 메달을 쟁취해야 합니다. 올림픽대회는 중국에서 개최하므로 본국의 팬들과 관중들을 위해서라도 적어도 응당 4강에 진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목표를 실현하려면 반드시 주밀한 양성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차이나 2008스타팀은 독일 훈련기간에 매주 적어도 한껨의 고 수준급의 경기에 참가하고 달마다 적어도 두 껨의 국제경기에 참가하며 독일 18세 이하 청소년 리그에 참가하고 독일축구협회와 유럽축구연맹기구의 여러가지 단기적인 양성훈련에 참가하며 아르헨티나에 가서 리버 플레이트, 보카 주니어스 등 유명한 구락부의 후비팀 및 아르헨티나 17세 이하 국가팀과 친선경기를 벌리는 등 내용이 있습니다.

실제상 앞에서 말한 것처럼 차이나 2008스타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올림픽 대표팀은 아닙니다. 단지 그들 중의 우수한 선수들만이 국가청소년팀과 국가올림픽대표팀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독일유학을 통해 유럽에 중국청소년선수들을 양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바드 키싱겐시에 자리잡은 축구기지는 중국축구협회가 해외에 건립한 첫 기지로 될 것입니다.

이번 유학은 중국축구협회가 중국축구의 현황에 대해 깊이 사고한 뒤 결정한 것입니다. 2006년 독일월드컵 진출에서 실패한 후 중국축구협회는 중국축구수준이 낙후한 근원이 청소년선수들의 양성문제이며 중국 축구의 현황으로 미루어 볼 때 건강하고 성숙된 청소년 양성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어린 선수들을 축구 선진국과 지역에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심심히 느꼈습니다. 중국축구협회 부주석 염세탁은 이렇게 표시했습니다.

"중국축구와 중국체육의 전반수준은 비슷하며 상대적으로 낙후합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축구협회는 전반 중국축구계가 공동으로 노력하여 중국축구의 환경을 잘 정리하고 축구의 수준을 제고시킬 신심이 있습니다. 물론, 우리의 수준이 브라질이나 혹은 독일을 따라잡자면 아직도 매우 긴 과정이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한걸음한걸음씩 노력할 것입니다."

일찍 1993년 말에 건력보팀이라 명명한 중국 청소년팀이 축구의 왕국인 브라질에 유학을 갔었습니다. 3년을 기한으로 파견되었는데요, 지금 이 팀 가운데 중국국가팀에 진입한 선수가 7명 됩니다. 이번에 또 스물일곱명의 어린 선수들이 해외 유학의 길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하든, 이들의 유학은 곤경에 빠진 중국축구에 새로운 희망을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