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빠냐 고등과학연구 이사회는 얼마전에 공표한 한 연구보고서에서 지구가 가능하게 수천년후 갑자기 온도가 내려가는 과정을 거치게 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구의 최근 25만년동안의 기후변화를 분석한후 도출한 것이다. 12월 3일 출판한 미국 잡지 "과학"이 게재한 이 연구보고는 만일 지구 기후가 이전의 추세에 따라 변화한다면 수천년후 한차례의 기온 급강을 거치게 될것이며 다음 1000년내지 2천년동안의 빙천기를 시작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전 지구기후의 변화를 연구하면서 사람들은 통상 12만년동안에 걸친 그릴랜드의 변화상황을 연구했다. 그러나 지난 25년동안의 변화를 분석하고 비교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학계는 보통 기후 급변화는 빙천기의 특유한 현상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나 이 보고는 이 새로운 관점 즉, 지구가 현재 처한 빙천 간헐기에 뚜렷한 기후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서술했다.

연구인원은 지중해 아올란 수역을 참조지역으로 삼아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그것으 아올란 수역의 화석이 전반 북반구 기후변화과정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연구인원들은 측량을 통해 수온이 빙천기에 섭씨 10도 내려갔으며 이것은 대기 온도 섭씨 30도 정도의 변화에 상당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인원들은 이 변화가 유럽 대륙의 식물피복에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

이밖에 지난 150년동안 인간활동도 기후에 영향을 미쳤다. 온실기체의 배출은 세계 온난화를 유발했으며 세계 기온의 급강을 보다 일찍 현실로 되게 했다.

보고서는, 지구의 바다흐름은 규률 있게 온도를 변화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의 "완충기"로 되고있다고 했다. 만일 이런 평형이 깨뜨려지면 지구는 빙천기에 들어가게 된다. 빙천의 융화는 바다물의 온도를 개변하고 바다물에 "완충" 역할을 일호게 함으로써 지구기후 조건도 갈수록 엄혹해지게 한다. 비록 이런 변화는 하루 밤 사이에 이루어지는게 아니지만 단지 수천년 시간밖에 필요되지 않는다.

(번역, 편집: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