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자연동굴을 이용하여 환자의 병을 치료하다니? 진짜 신기한 일이다. 독일인들은 60년전에 벌써 동굴을 이용하여 병을 치료하는 비법을 발견하였다. 일부 환자들은 치료를 받은후 병이 한결 더 호전되었다.

동굴의 환경을 이용한 호흡도와 피부 관절병 치료 방법을 동굴 치료법이라고 한다. 독일 동굴치료법협회 위원장 우르시 푸파이페레는 "동굴안의 공기가 암석사이에 순환하고 먼지와 병균을 적게 포함했기 때문에 바다가나 높은 산 위의 공기보다 더 청정하다"고 말한다.

독일 "일요일사진"지가 전한데 의하면 일찍 제2차 세계대전기간 사람들은 자연동굴이거나 광산 갱내의 의료역할을 알게 되었다. 독일의 한 방공굴에서 전시때 현지인들은 이곳에서 공습을 피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서 기침병이 있는 환자들은 방공굴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록 몸이 더 잘 회복되였다.

그후 연구에 따르면 동굴에서 공기순도가 높고 습도가 크며 또 저온상태가 거의 고정불변이다. 이런 환경은 과민과 염증을 방지할수 있다고 보건의사 하일론니 위버가 말한다. 그는, "기침병외 만성기관지염과 잠성 기침병 환자도 호흡곤난, 기침, 가래 등 상태가 좋아지는걸 느낄수 있다"고 말한다.

호흡도 질병에 걸린 환자들은 단지 동굴 병원에서만 혜택을 볼수 있는게 아니다. 독일 버덴 부텐보주 알룬지역의 관산 갱도에서는 신경성 피부염과 일부 전염병, 실면을 치료할수 있다. 그러나 하일룬니 위버는 심혈관질병이거나 급성 전염병환자들에게 동굴 치료법을 쓰지 말라고 권한다. 그는 "동굴 내외의 기온 차가 아주 큰데 이것은 이런 유형의 환자들에 기관에 부담을 줄수 있다"고 말한다.

1990년부터 독일에서는 이미 11개 지역이 동굴치료법협회 명단에 가입했다. 일례로 바트그룬드의 "아이센스타이인 갱도"는 3월부터 10월까지 갠애 온도를 줄곧 섭씨 7도정도로 유지하며 비염이거나 백일해 등을 치료할수 있다.

(번역, 편집: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