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중국테니스오픈에서의 올림픽 우승 이정/손첨첨)}

^{(사진2: 중국테니스오픈에 참가한 에스빠냐 명장 페레로)}

적지 않은 중국매체는 2004년을 "중국 테니스의 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것은 2004년에 중국 여자 테니스 복식의 이정/손첨첨조가 아테네올림픽대회에서 테니스종목의 사상 첫 금메달을 쟁취했으며 베이징시가 제1회 중국테니스오픈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상해시가 남자프로테니스협회와 향후 3년내의 ＡＴＰ 테니스 마스터스컵을 개최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테니스계의 중대한 사변들이 속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경제의 발전과 더불어 테니스는 이미 중국의 보통 백성들의 생활에 보급되었으며 주민들의 생활구역과 대학 캠퍼스, 번화한 상업구역과 오피스텔의 구석구석에서 테니스훈련장과 그 곳에서 테니스를 즐기는 테니스팬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테니스는 오늘날 중국인들이 제일 즐기는 운동의 하나로 되었습니다.

테니스는 골프, 볼링과 당구와 함께 세계 4대 신사운동의 하나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테니스의 기원은 12세기의 프랑스에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당시 선교사들 가운데서 손바닥으로 공을 치는 유희가 유행되었는데 이 운동을 테니스의 기원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1885년을 전후로 테니스운동은 외국 선교사와 상인들에 의해 중국의 상해, 광주 등 대도시에 전해졌습니다. 그 후로 일부 교회학교들에서도 이 운동을 보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코트와 기재 등 비용이 비쌌으므로 테니스운동은 중국에서 귀족이나 고소득자의 특허로만 되었습니다.

중국테니스협회 보도위원회 주임 소녕은 일전에 기자에게 중국에서의 테니스의 보급과 발전은 중국경제의 쾌속발전의 산물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의 테니스역사는 응당 개혁개방 정책이 확립된 후로부터 본격 펼쳐졌습니다. 테니스는 상업화와 직업화 정도가 매우 높은 운동이며 이 '귀족운동'이 점차 평민화 될 수 있은 원인은 중국 경제수준의 제고와 인민들의 수입의 증가로 인한 것입니다."

소녕의 소개에 따르면 2004년에 중국테니스협회에서 개최한 아마추어 대회에만도 5천여 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했으며 각지 테니스협회와 상업기구에서 조직한 아마추어대회의 참가인수는 20 만명에 달합니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지금 중국에서 테니스운동에 자주 참여하는 사람이 근 2백만명에 달합니다.

중국테니스운동의 중심인 베이징에는 지금 천 여개의 테니스 코트가 있으며 플라스틱 코트, 잔디 코트, 앙투카 코트 등 각이한 유형의 코트가 구전하고 부동한 소비층에 따라 훈련장 요금이 시간당 몇십원으로부터 수백원까지 부동합니다. 그 외 베이징에는 지금 백개에 가까운 테니스구락부가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사업하는 테니스 과외코치인 한용화선생은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지금 테니스운동은 중국에서 희한한 운동이 아닙니다. 화이트 칼라에서 블루 칼라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운동을 즐깁니다. 지금 베이징에서 절대 다수의 테니스애호자는 보통 국민들입니다. "

상해에는 지금 8백여개의 테니스 코트가 있지만 의연히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해에 한번씩 진행하는 성개배 아마추어테니스대회와 신민만보배 대학생테니스리그는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상해시는 지금까지 이미 연속 6회째 하이네켄 테니스오픈을 개최했습니다. 남자프로테니스협회는 광고주와 스폰서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방대한 시장과 번영한 사회환경을 보아냈기에 상해시와 계약을 맺고 마스터스컵을 연속 3년째 중국에 옮겨오게 했던 것입니다.

중국남방의 경제중심도시인 광주에는 지금 5백여개의 테니스코트가 있습니다. 코트사용료가 내려가고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등 국제경기가 광주에서 개최됨에 따라 테니스는 최근년래 광주의 대중들속에서 보급이 제일 빠른 운동으로 되었습니다. 광주시에 살고 있는 진일동선생은 이렇게 표시했습니다.

"십여년 전에 제가 대학을 다닐 때까지만도 광주에는 천하체육장 등 몇개 곳을 제외하고는 테니스코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저는 흙 코트나 심지어는 시멘트 코트와 농구장에서까지 테니스를 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곳곳에 모두 테니스코트가 건설돼 있습니다."

소녕은 중국 테니스운동은 지금 매우 좋은 발전단계에 처해 있으며 중국테니스협회는 일련의 조치를 출범해 테니스운동의 발전을 진일보 추진하고 규범화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테니스운동과 테니스문화에 대한 공중의 요해를 늘리기 위해 중국테니스협회는 일부 인도적인 사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첫째는 2005년에 가서 중국테니스협회에서 제정한 테니스코트의 표준을 내놓으며 둘째는 내년에 몇개의 대형 아마추어대회를 계속 추진하는 것이며 셋째는 보급과 제고를 상호 결부시키는 것인데 성인의 차원을 벗어나 어린이로부터 틀어쥐어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중국 테니스협회는 4년내지 5년에 한번씩 전원회의를 열게 되는데 우리의 목표는 매 한기의 전원회의 때마다 중국의 테니스인구를 백만의 규모로 늘게 하는 것입니다."

(번역 편집: 김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