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유행시점의 이정옥입니다.

초겨울에 들어선 베이징입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힌 동북 날씨가 부럽긴 하지만 요즘 베이징 날씨는 바람도 크게 불지 않고 가로수들에는 아직도 잎사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한결 정답게 보입니다. 올해 겨울은 모든 것을 선량하게 대하며 화해롭게 지내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활발하고 건강하고 정력적인 신체를 소유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바램입니다. 안정하고 편안했던 아름다운 생활을 돌이켜 보는 것도 한가한 일로 되겠습니다.

올해 겨울에 다운재킷은 따뜻한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행추세에 맞는가? 아름다운 몸매를 나타내는가 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이런 것들이 기질의 특성과 상등한 생활 방식의 상징으로 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다운재킷이 겨울에만 속한것이 아닙니다. 마치 요술사와도 같이 사람들의 면모를 다채롭게 변화 시킵니다. 평범하던데로 부터 풍요하게, 조용하던데로 부터 떠들썩하게 합니다. 다운재킷은 사람들에게 포근한 감을 안겨줍니다. 끝없는 환상속에서 화려한 색상의 다운재킷속에 묻힌 사람들은 생활에 대하여 부동한 이해를 가지게 됩니다. 생활이야말로 생명의 즐거움이기 때문이지요. 겨울의 다운재킷은 사람들로 하여금 오늘을 향수하게 하며 오늘의 유행을 맞보게 하며 오늘의 한가함을 향수하게 합니다.

올해의 다운재킷은 여러가지 다채로움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