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6.15공동선언 발표 5주년이 되는 새해 2005년에 남북관계가 꼭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조선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어제(24일) "공동선언의 이행을 힘있게 추동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된 논평에서 내년에는 어떻게 해서라도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글은 새해 북과 남, 해외의 각 계층 동포들은 내외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공동선언의 기치에 따라 통일운동을 더 발전시키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며 조국통일을 위한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또 6.15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북과 남,해외공동행사의 조선측 준비위원회가 결성된 사실은 공동선언의 이행을 추진하고 민족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조치로 된다고 했습니다.

글은 이어 반도의 남과 북, 해외 준비위원회가 긴밀히 협력할것을 호소했습니다.

(한국 주재 본방송국 특파원 김동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