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열린 회의에서 3개 방안을 정부의 신행정수도 후속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세가지 대안에는 청와대를 제외한 중앙부처가 이전하는 "행정특별시"방안과 청와대, 외교안보부처를 제외한 대부분의 중앙부처가 이전하는 "행정중심도시"방안, 교육, 과학기술 부처만 이전하는 "교육과학연구도시"방안이 포함됩니다.

후속대책위원회는 한국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을 반영하고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며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과 자족성을 확보하는 등을 포함한 5대 원칙에 따라 11개 대안중 세개를 선별했습니다.

후속대책위원회는 3개 대안에 대해 한국 국회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을 선택하기를 희망하면서 내년 2월말까지 후속대안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