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은 연인에게 있어서 달콤한 행복을 의미하지만 상인에게 있어서는 재부의 화신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연황금>(軟黃金)이라는 미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2003년 국제시장에서 장미 꽃기름 가격이 30년래의 최고인 킬로그램당 5천달러에 달했으며 지금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이 기회를 잡기 위해 성도 남자 왕금명은 서창에서 장미꽃과 8년을 함께 했습니다.

서창에서 북으로 5킬로미터 정도 가면 서향향 백지수촌에 이릅니다. 평탄한 안녕하하곡에는 많은 장미꽃비닐하우스가 쭉쭉 뻗어있습니다. 따스한 해빛 아래서 녹색의 장미꽃나무들이 왕성하게 자라고 비닐하우스에서는 금시 꽃들의 찬란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것만 같습니다.

<3,4월이면 장미꽃들이 무더기로 피여나는데 그속을 걷는 기분이란 일품입니다.> 현지인들로 부터 <꽃 보호 사절>로 불리우고 있는 왕금명은 50킬로그램의 장미꽃기름을 수출하게 된다고 하면서 자부심으로 차 있었습니다.

1995년 왕금명은 성도로 부터 홀몸으로 대량산 복지의 서창시에 갔습니다. 그는 서창 특유의 지리조건이 꽃 재배에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고찰을 거친후 왕금명은 북쪽외곽의 서향향에서 32무의 땅을 임대맡아 장미꽃재배기지로 했습니다. 1996년 서창에는 보기 드문 폭설이 ?아져 장미꽃이 전부 눈에 깔렸고 50만원의 투자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실패에 달가와 하지 않은 왕금명은 동료들과 함께 다시 <꽃을 보호하기 위한 길>로 나섰습니다. 그는 회사+기지+농민모식을 취했고 의식적으로 국제시장에 눈길을 돌렸으며 사업을 호전시켰습니다. 그러나 1998년 안녕하에 큰 물이 져 400여만원 투자한 꽃밭이 물에 떠내려가게 되였습니다.

그는 그때는 매우 고통스러웠다고 하면서 이틀동안 뜬눈으로 보낸 후 계속 하기로 결정했다고 했습니다…

지금 왕금명과 동료들의 장미꽃기지는 2천여무로 발전했고 총 투자는 2천여만원으로 늘었습니다.

장미꽃에서 제련해낸 기름은 국제적으로 긴장한 물건으로서 가격이 비싸 <액체 황금>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지난세기 중기에는 세계 생산량이 13톤에 불과했고 2003년에는 2.5톤밖에 안되였습니다. 생산량은 30년래 최저점에 이르렀지만 가격은 30년래의 최고치인 길로그램당 5000 달러였습니다.

왕금명에 대해 말하면 8년간 고심한 끝에 지난해는 대 풍작을 이룩한 해였습니다. 그는 프랑스로버터회사와 10년 이상의 계약을 맺고 4,500길로그램의 장미꽃기름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초보적 계산에 따르면 이 계약의 매출액은 인민페로 1억 5천만원 이상에 달합니다. 로버터회사는 실지고찰을 진행한 후 10톤의 장미꽃기름을 제공할수 있기를 바랬습니다.

(번역,편집:김희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