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이 다섯가지 감각능력을 갖추고있다. 인간은 시각과 청각의 전파를 통해 55% 이상의 정보를 상대방에게 전달할수 있다. 그러나 남은 45%의 정보는 인간의 미각, 후각, 촉각이 담당한 것이다. 만일 인간의 "오감"을 합쳐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마치 그 경지에 있는듯"한 경우라면 얼마나 좋은 일이겠는가?

생각해보라. 액션영화를 볼때 초연이 흩날리는 분위기, 탄알이 스쳐지나는 소리 등은 당신을 금방 싸움터에 몸을 둔듯한 느낌을 가지게 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당신은 좌석에 앉아 볼 따름이며 초연이 흩날리는 그런 분위기는 상상력으로 메울 수 밖에 없다.

인간 후각의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여러 나라 연구기구는 모두 냄새 전파를 연구하고있다. 도꾜 도요다전시관내의 한 작은 영화관에서 냄새와 영화 그림은 실시간으로 관중석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달된다. 일례로 영화속의 남자 주역이 여자 주역과 어깨를 스치고 지날 때 여자 주역의 옷에서 풍기는 향기는 실시간으로 관중들에게 전달된다. 비록 이것은 통신전달이 아니지만 냄새 전달의 시험방식에서 큰 진보가 아닐수 없다.

그러나 통신전달에서 사진, 소리, 냄새를 동시에 전달한다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빛의 삼원색 원리는 거의 모든 색갈을 재현하여 사진 전송을 할수 있게 한다. 그러나 후각정보의 구성요소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이것은 냄새 감응기와 냄새 합성기술을 필요로 한다.먼저 냄새 감응기를 통해 느낀 냄새를 디지털화하고 온라인으로 이 수치를 전달한다. 접수측은 다시 냄새 합성기를 통해 냄새를 환원해야 한다.

일본 자생당 회사는 지금 온라인을 통한 향수냄새 전달 장치를 연구개발하고있다. 이 장치는 컴퓨터를 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냄새를 확인하고 다음 특정장치를 통해 지정한 냄새를 방출한다.

프랑스와 미국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냄새 전달 연구를 하고있다.

만일 이 기술이 개발된다면 당신은 그래 시험할 생각이 없는가? 우리는 인간 오감이 전부 연장되는 그날을 기대한다.

(번역, 편집:김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