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녜, 안녕하세요, 김태근입니다.

여: 12월 14일, 심수 공무원 시험모집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던 24살 허계영(許桂英)이 60여명 경쟁자들을 누르고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 그런데 검정고시를 마친 계영의 시험자격 여부가 또 새로운 문제로 부상되고 있습니다.

여: 녜,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된 화제로 엮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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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외지 호적을 갖고 있는 수험생이 심수 공무원 자격 시험에 참가할 경우 반드시 대학 본과 또는 그 이상의 학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방금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허계영은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완수했습니다.

여: 광동 소관(韶關)인인 허계영은 1999년 소관시 문화예술학교(이 학교는 중등전문학교임)의 음악학부를 졸업하고 심수로 왔는데요, 보안구(寶安區)교통국에서 청결 등 내근(內勤)실무를 담당해 왔습니다.

남: 2001년 허계영은 광동성위당학교 보안분교(分校)의 전문대학(專科) 검정고시에 통과해 경제관리를 전공했습니다. 이번 공무원시험에서 허계영은 필기시험 성적 65.75점, 면접시험성적 85.34점, 종합시험 성적 77.50점으로 60여명 등록생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여: 우선 시험자격 여부를 떠나서 내근에 종사하는 한편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번 시험에서 1등을 했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 그렇습니다. 어느 일터에 종사하나 배움을 계속 견지하는 정신이 보귀한 거죠.

여: 후에 알아본데 의하면 허계영은 이미 몇해전에 벌써 심수시의 호적에 올랐다고 합니다.

남: 심수시 정부기관의 이번 국가공무원 모집의 요구를 보면 30세이하, 전문대학 및 그 이상 학력에 시내 호적을 가진 수험생은 모두 시험자격이 있습니다.

여: 그외의 부가조건이라면 반드시 2년이상의 안전관리실무경험이 있어야 하고 초급 안전주임 자격과 시급 이상 간행물에 3편이상의 글을 발표한 경력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남: 허계영의 말에 의하면 자신은 여러 조건에 모두 부합된다고 합니다.

여: 그리고 심수시 인사국의 육도(陸韜) 부국장의 말에 의하면 심수시 인사국은 공무원 모집 공고에서 응시생들의 조건에 대해서 해당 규정을 내렸는데요, 매개 사업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규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남: 한편 수험생들에 대한 인위적인 요소의 간섭을 피면하기 위해 이번 공무원 모집 시험은 "먼저 시험을 보고 다시 심사"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육도 부국장의 소개에 의하면 만약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수험생들이 요행을 바라고 시험에 통과됐다고 하더라도 시 인사국은 여전히 이에 대한 최종심판권이 있기 때문에 엄격한 통제를 진행할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여: 심수시 기관사업단위들에서 이번에 공개모집하게 되는 공무원수는 1600여명에 달합니다. 그런데 등록생은 2만 6천 669명에 달하며 실제로 시험에 참가한 수험생은 2만 5천 469명이라고 합니다.

남: 그중에서 2272명이 자격심사에서 통과됐고 874명이 면접시험을 보았습니다.

여: 매년 한차례씩 치려지는 공무원 자격 시험은 사회인들이나 갓 졸업한 대학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남: 당연하죠. 아무쪼록 허계영이 이번 시험에서 순조롭게 통과되고 또 더욱 많은 사회인들이 자신의 노력을 통해 이와 같은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이룩하길 바라겠습니다.

여: 녜, 그럼 오늘 화제는 이만 줄입니다.

(번역, 편집:한창송)